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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8 ㅣ No.6124 성당에 안나간지 거진 반년이 넘어갑니다 -
이젠
나가는 것도 무섭고
주님께 죄를 짓는거 같아
십자가만 봐도 겁이납니다
한때
내삶의 안식처였던 성당이
저의 핑계로
저의 게으름으로
하루 이틀 안나가다 보니
마음속으로 죄를 쌓는 느낌이 들면서
성당안나간 이후로
일이 안풀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심적으로
기댈곳이 필요한데
막상 주님께 기대려니 겁이납니다 ,
삶이 즐겁지 않고
매일 우울하기만 한 저는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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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