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태릉성당 납골당은 현대판 면죄부 판매다!

스크랩 인쇄

송옥란 [songrana] 쪽지 캡슐

2007-09-03 ㅣ No.3415

 

 

16세기 교황 레오 10세는 성베드로 대성당 증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면죄부를 판매한다.

21세기 정진석 추기경은 태릉성당 신축 비용을 갚기 위해 납골 시설을 지어 판매하려 한다.


위 역사적 사실과 오늘날 태릉성당의 행위는 너무도 닮아 있다. 교회의 힘을 빌어 가난한 자에게 고통을 주고, 그 고통을 등에 업고 성직자가 세속의 돈을 벌려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역사는 교황 레오 10세를 타락한 성직자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오늘 한국의 정진석 추기경과 태릉성당에 납골당을 설치하려는 신부를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타락한 성직자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16세기 역사 속에도 면죄부를 판매하는 교황과 타락한 성직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약한 사람의 영혼을 인도할 타락하지 않은 한국 천주교 성직자들이시여!!

태릉성당 납골당을 반대하는 우리의 소망은 단지 서민 주거 지역인 공릉동을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학교옆 납골당은 절대 안 됩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부디 돈벌이에만 눈이 먼 타락한 성직자들에게 따끔한 충고로 태릉성당 납골시설 설치 계획을 철회시켜 주십시오.


정진석 추기경님과 태릉성당 신부님!!

16세기 교황의 면죄부 판매와 신부님의 납골 시설 판매가 무엇이 다른지요?

학교보건법을 어겨서까지 납골 장사를 해야겠습니까? 주민들을 이렇게까지 슬프고 화나고 고통스럽게 하면서 납골 장사를 해야겠습니까? 어린 아이들의 꿈을 헌 종이짝 밟듯이 하면서까지 납골 장사를 해야겠습니까? 이렇게 납골 장사를 해서 남는 건 돈밖에 없습니다. 정말 성당을 지은 목적이 돈이란 말인가요? 이것이 한국 천주교의 참모습이란 말인가요?

                                              학교 옆 납골당 절대 반대자 서 



145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