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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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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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ㅣ No.6972

 
 정말로 알수 없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유아영세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복사도 했었고,  천국의 열쇠와 요한바오로 2세의 전기를 읽을면서
 때론 신부님을 꿈꾸도 했습니다.
 
 중학교때까지 성당에 다니다가, 고등학교때 학업을 핑계로 냉담을 했습니다.
 
 어찌 어찌 지내다가,  3년전부터 다시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늘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잘 살고 싶었지만. 늘 고민속에서 살아 오다가
 기독교를 다니시는 동료에 권고를 다시를 성당에 다니기시작했습니다 (그분은 교회를 나오시는것을 원했지만)
 
 그 이후로 매일 성경을 읽고, 신약서는 틈틈히 보기시작해서 1번은 완독을 했습니다.
 
 매일 기도하고, 매일 그분을 찾고.. 그동안 저에게는 시련이 많았습니다. 남들이 별거 아니라고 할 수있는 일도
 
 저에게는 그 고난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아들도 신자로 그분과 함께하려고 영세도 받게끔 권유하여
 
 우린 모두가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알수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제 간절히 원하는데.. 제가 필요한 것은 마음의 평화인데.
 
왜 항상 안정을 찾지 못하게 직장생활에 힘들어하는지,  와이프와 아들과 있는 시간은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에만 오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한동안, 그냥 이 세상에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할때도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저에 시련을 주시는 것일까요?
 
많은 종교서적을 읽고 다시 성경을 읽기는 하지만(많이 부족하지만)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서적이나 성경에 말씀하시는 것이 그 당시에는 이해가 되고, 날 더 성숙시키위해서 그러셨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복되는 고민, 스트레스를 받을때 마다.. 힘들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 그분이 답을 하셨으면 합니다.  이제 저를 편안곳으로 인도하셔서, 늘 그분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간절히 원합니다.  이 보살것 없는 형편없는 저에게 힘들 주세요..
 
사랑의 주님..
 
매일 아침에 일어날때 마다 주의기도를 외우면서 일어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평안한 하루가 될수 있도록
 
하지만 일상은 그렇치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이런 나의 태도와 행동과 상황이 힘듭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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