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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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145 신학생(?)부제님(?)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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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11 ㅣ No.1148

우선 어려운 여건속에서 신앙을 공부하시는 님께

감사와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님께서 쓰신글을 읽고 씁쓸한 마음이 드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물론 아래글 쓰신분이 작자라고 한 표현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님께서 하신 말씀중

내가 부제라면 어떻게 할거냐 아님

백신부님과 잘 아는 사람이면 어떻게 할거냐

하는 말들은

글쎄요.성직자가 되려고 준비중인 님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듯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부제라는 것과 백신부님을

잘안다는것을 내세워 그분으로 하여금

나 이런 사람인데 어쩔거냐는 식으로

그분에게 할말을 못하게 하시려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조당이라는 문제로 두분의 의견이 엇갈리신 것 같은데,

제입장은 그렇습니다.

조당이라는 교회법이 정말 간절하게 신앙에 메달리고

싶은데 조당이라는 굴레로 영성체 하지 못하고

상처를 입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당제도가 없다면 누구나 할것없이

영성체 하게 될것이고,그렇다면 하느님이 주신 가르침에

어긋나는 일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살아가며 주님께 의지하며

살고 싶은데 조당이라는 것이 걸려서

영성체를 못하는것은 좀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런 간절한 사람의 상담을 신학생아니 부제의

입장에서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위로를 해주며 말씀을 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적어도 신학생이고 부제님이시라면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사람을 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제라는것 또 사제라는것이 직위나

명예를 위함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에게 사랑받는,주님께

사랑받는 신부님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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