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우형순님 이하 여러분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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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maprc01] 쪽지 캡슐

2005-07-27 ㅣ No.2073

형순님! 이곳저곳 글마다 집값,집값하시는데, 이곳 집값 떨어지면 얼마나 떨어지겠어요.

그리고, 우리는 납골당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들어설 위치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형순님은 모르지만, 이곳 공릉동엔 말기암환자들이 입원해있는 원자력병원도 있고요, 장애아들이 공부하는 정민학교도 있고, 또 경춘선 기차길도 있고, 육사와 가까워  고도제한 때문에 건물도 높이 짓지 못해요. 그래도 우리 공릉주민들 싫은 소리 한번 안했습니다.

하지만, 태릉성당은 그 많은 곳중에 어린아이들이 공부하는 배움의 터전에 납골당을 꼭 짓겠다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형순님, 태릉성당이 납골당 철회하면 우리도 이사이트에서 자연히 나가요. 당신이 나가라 마라 할 권한은 없어요.

우리 주민들도 '자유토론실'이 아닌 '따뜻한 이야기'에 천주교에서 행하는 좋은 이야기만 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그런날이 오도록 많은 신도와 성직자여러분, 이곳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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