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노인병원이 혐오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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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순 [woo102] 쪽지 캡슐

2005-11-08 ㅣ No.2605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모 아파트 부녀회 회원과 주민이 양천구청 앞에서 ‘노인요양병원 신축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혐오시설 허가 취소하라’ ‘노인요양병원 허가한 구청장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노인요양병원이 들어서면 치매노인들과 정신질환자들이 들어오고 장례식 차량도 들락거려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노인요양병원 건립 소식에 벌써부터 주택매매가 잘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서울 여기저기서 반대한 시설을 굳이 이곳에 지을 이유가 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이러한 시위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양천구에 살면서도 시각이 다른  주민 “노인요양시설이 혐오시설이라고 하는 것은 시민의식의 미성숙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며 “자신들도 결국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언젠가, 부천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시판 글을 읽었었는데, 여기서도 또 그러네.

부천 중동 하고 양천 목동은 부자동네라고 들었는데,

이들은 부자라서 그런지,  대놓고 집값운운하네....

 

 납골당 노인병원 정신병원 다 똑같은 상황으로 전개되니 참 재미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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