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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ㅣ No.8871 저는 결혼도 안한 30대초반입니다..2년후면 중반이 되지만요.
한가지 의문이 들어 질문합니다.
성당에서 가끔 연도가 나면 상갓집방문해서 연도 하지요.
젊은 사람들은 그런데 가는것 경계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연도가 좋아서 성당에서 누가 연도 났다고 하면 신자들하고 같이 가기도 하거든요.
어제 어린이 날이고 그래서 연도 하러 갈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런 곳에는 결혼도 안한 아가씨는 안가는게 좋다고 막 화를 내며 말하는것 있지요..저는 그냥 순수한 마음에서 돌아가신분을 위해 기도하러 가는건데 그것을 안좋게 보고 편견좀 버리라고 했더니 무슨 편견이냐고 예전부터 아이들이나 젊은 아가씨는 초상집에 가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막 뭐라고 하는것있죠. 돌아가신 분을 위해 연도 받치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은데 단지 젊고 결혼도 안한 아가씨라는 이유만으로 연도 받치러 가고 싶어도 못가고 미치겠어요.
우리나라의 유교사상과 토속신앙이 뿌리박혀버린 부모님을 설득하기가 힘드네요.
어제 연도건가지고 아침부터 다퉈서 하루종일 힘들게 보냈어요.
입관예절은 참석안하더라도 연도 받치는것은 참여하고 싶은데 주위의 편견때문에 힘드네요.
성당에서 연도가 났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갓집방문 안하고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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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갓집 방문해서 연도 하는것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