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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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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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86.229.*]

2008-01-21 ㅣ No.6248

저희 친정은 무교인데 저만 성당을 다니고 있고요,,
제 시댁은 불교인데 시어머님만 절에 다니시고,,저희 신랑은 무교인셈이지요..
결혼전부터 제 신랑은 제 종교에 반대도 하지않고,,그렇다고 자신이 가톨릭에 관심을 보인것도 아니고요..
그냥 내가 믿는 종교를 인정해주고,,자기에게 강요도 하지말라,,는 주의지요..
결혼전에 혼인성사를 받고 싶었는데,,신랑의 종교관이 워낙 강해서,,얘기를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조당에 걸린 상태인데요..
문제는 제가 아니고,,
울 애기에요..
저는 울 애기가 태어나면 유아세례를 받게 해주고 싶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조당에 걸린 상태라 아기가 유아세례를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구요..
더 큰 문제는,,,
울 신랑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울 애기 세례명 생각해둔게 있다고 얘기하니깐,,
신랑하는 말이,,자기는 아이에게도 신앙의 자유를 주고 싶다고,,처음부터 한종교에 얽매이게 하고 싶지 않다네요..
아이가 자라서 가톨릭을 선택하면 성당에 보내고,,불교를 선택하면 절에 보내고 하는 거라고,,,
음,,,
그 말을 듣고,,
뭐라고 반박하고 싶었지만,,제가 말 주변도 없고,,잘못 얘기하다가는 싸움날거같아서,,그냥  있었거든요..
좀 조리있게 말을 해서 신랑을 잘 설득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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