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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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인기 [nadora] 쪽지 캡슐

2000-05-18 ㅣ No.772

아무래도 우리의 토론이 과열되는 것 같아서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토론의 주제가 "예수님께서 신성을 세례 이전 부터 느끼셨느냐 아니며 세례 후에 느끼셨느냐"

이었는데, 이제는 말에 말 꼬리를 물고 주제에서 지나치게 벗어 나는 듯 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토론을 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자는 것이 겠지만,

때로는 그 목적을 잊어버리는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김 태영님의 글에 마지막 회신입니다.

형제님께서 지워버린 글 #746에서 형제님께서 한 말이 아래의 붉은 글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한 위격안에 인간이면서 동시에 신이시다.인간은 신이 아니고, 신 또한 인간애 아닌데 인간이면서 동시세 신이다. 이 말을 제가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누구도 이성적으로 이 말을 이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형제님께서 한 말인데 기억에 없으십니까?

게시일:2000-05-08 22:01:17로 되어있습니다.

 

조 정제 형제님께서 제게 주시는 충고 아주 마음에 깊게 새겨 앞으로는

"글을 읽을 때 그 글안에서 영감이나 묵상자료나 혹은 기타 사유를 찿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말은 형제님께서 제게 주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형제님도 가슴에 새겨두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제님께서도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수도의 시"라는 책이 파레몬도신부님이 추천하셨다고 하여 권장할만한 책이 아니고, 보급이 중단되어야 할 책자인 것입니다.라고

#708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책이 사적계시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걸 사적계시라고 할 수 있나요?

이 답은 조 형제님이 아니라 다른 분에게서 듣기로 하는게 어떻겠습니까?

 

개신교신학자들이 예수의 형제들을 성서에서 인용한 것이 마리아의 동정성에 대한 그들의 신학적 고찰이지 마리아를 격하하자는 의도가 아니라는 말도 다른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도 성모님께서 은총의 중재자이시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성령의 모든 은총이 마리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다"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고 왜곡된 것이라고 봅니다. 성모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께 우리의 중재자는 되실지언정

그 세위격 어디에도 올라가실 수 없으십니다. 이 문제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 토론실을 가끔 들리겠지만,

제 토론은 이것으로 끝을 내겠습니다.

그 동안 제 과격한 표현에 마음 상하신 분들께 형제애로써 용서해 주시기 빕니다

 

우리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히 내리시기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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