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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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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미사
성탄의 불빛이 다가옵니다 성당엔 아기 예수님을 모실 구유를 준비하고 신도들은 성탄을 맞이하기 위해 지나가는 대림 4주간을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보내려합니다
예수님을 모시는 구유는 언제나 작고 반짝이는 별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주변엔 동물들이 있었고 주님공현대축일엔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동방박사들도 있었습니다 성모님과 요셉성인은 사랑스런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두었습니다
신도들은 아기 예수님을 베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나아가 깊은 절을 드렸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지금 여기에 오신 것 처럼 성도들의 마음 속에는 경건함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주님앞에 소원을 빌었을까요? 주님의 삶을 떠올렸을까요?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는 우리는 영원한 사랑이 주님이심을 믿고 있었습니다
겨울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모아 주님 앞에 있습니다 우리가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들의 미사 속에는 거룩한 양식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실족치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영의 양식은 주님의 살과 피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우리가 주님의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나도 있지만 너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인 것입니다 미사는 우리가 드리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소외됨 없이 평화의 종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축복받은 성탄에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