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성가게시판

굿뉴스성가에 지도신부님 계십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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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stefanlee] 쪽지 캡슐

2008-06-11 ㅣ No.8078

†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목동 본당에 다니는 이인호 스테파노라 합니다.
 
며칠간 성가자료실을 뜨겁게 달군
이문근신부님 저서 "교회음악"과 관련하여
1. 50년대 이문근 신부님의 원문과
2. 90년대 수원가톨릭대학의 신학생 교재로 출간된  책,
3. 2006년 문제의 편역이 공동이라 주장하는 Choir & Organ에 게제된 내용
4. 작년말 항의로 소멸된 책
 
이를 비교하고 원문이나 수원신학교 교재와 비교,
그 수준이 수원신학교 교재와 다를 바가 없으므로
'공동'이라 주장하는 책의 내용 가운데 진실하게 "기여"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 의문을 자료로 게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는 성가마스터님의 판단에 따라 분란을 우려하여 삭제되었습니다.
시끄러움을 피하고자 하는 마스터님의 의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개인들이 소유한 온라인 카페와의 경쟁력에서 뒤지고
성가게시판은
찾습니다, 구합니다, 보러오세요, 개봉박두 등등.......
울긋불긋 네온 싸인을 연상시키는 광고판으로 뒤덮힌 현실 속에
열기넘친 토론도 부재하며 
시끄러움이 주는 활기와 그 안에 內在하는 에너지나 메세지 조차없이
죽은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니 수면 위로 콧구멍만 내밀고는 숨만 깔딱이고 있습니다.
 
 
왜 시끄러움이나 서로에게 임팩트가 될 수 있는 토론을 기피하려 드시는지
저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성음악계 전체를 염려하시는 굿뉴스성가 마스터님들의 오지랖 때문입니까?
 
 
그런 오지랖 속에 덮어두고 뭍혀서 한번 가해자로 상처받은 사제의 명예는
그리 흘러가도 좋은 것입니까?
 
내홍이나 분란을 미리 염려하여 삭제라는 툴 외엔 기대할 것이 없는
현재의 굿뉴스성가 체제와 운영에 대하여 어찌 판단하고 계십니까?
마스터의 삭제권한에 의지하여 숨만 헐떡이는 굿뉴스에 어떤 미래가 있습니까?
우리 봉사자들은 올바른 지식을 구하기 위하여 어디로 가야합니까?
 
 
지도 신부님이 계십니까?
누구십니까?
 
계시면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지도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신부님께서 제게 이르시기를 "그만 하라" 하시면 저도 아예 침묵하겠습니다.
 
 
그러나................
굿뉴스성가가 살아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하여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자들이 특정한 공간에 가서 지식을 얻기 위해 눈치 보며 줄서고 용비어천가를 불러야 하고
잘못된 전례와 성음악 지식을 퍼뜨려도
신부님께선 모른 척 하시겠습니까?
 
 
저의 표현이 다소 격하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그러나, 매우 솔직히 지금의 굿뉴스성가의 모습에 지도신부님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테파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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