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연옥에 대한 질문이 있어요

인쇄

비공개 [68.114.33.*]

2008-11-27 ㅣ No.7575

저는 청소년기에 해외로 이민을 온 사람인데요,
그동안 한인성당이 아닌 곳을 다녔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못 나가고 있긴 합니다만...
제가 한국에 있을때까지 배운 교리는..
뭐랄까 천국은 참 어려운 곳이었거든요.
주님을 믿고, 모든 성사를 지키고 또 선을 행하고
정말 모든 걸 다 지켜도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에
비유 될 만큼 어려운 길이라
끊임없이 주님 말씀을 따르고 나를 되돌아보고..
뭐 그런식으로 저는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미국 성당에서도
이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 항상 강조했고요.
전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천국으로 갈 수는 있지만
연옥에서 고통을 겪는 걸로 저는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전도를 해야하는 것이고...
헌데,
어느 웹싸이트에서 종교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요즘은 천주교에서
하느님을 전혀 나의 주님으로 믿지 않는 사람도...
그러니까 부정해도
선행의 결과로서 얼마든지 천국으로 바로 갈 수 있다고
한다면서요?
너무 놀랍기도 하고 새로워서
어디에다 물어야 할 지 찾다가 이리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왜 그렇게 고통을 당하면서까지
우리에게 오시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신건지..
사실 좀 햇갈려요.
저도 그럼 사정이 있어서 성당에 나가지 못해도
죄가 아닌건지요? 그 시간에 정말 선한 일을 한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474 22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