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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첫 '다우너' 쇠고기 유통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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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ㅣ No.6593 미국 50개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으로 '다우너'(Downer.주저앉는 소)의 쇠고기를 유통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UPI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22일 폴 크레코리언 의원이 입안한 이같은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슈워제너거 주지사는 이날 서명한 뒤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주의 전반적인 식품안전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올해 2월 다우너 등의 쇠고기가 대량으로 리콜조치된 이후 마련된 것으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다른 주 지역에도 하나의 모델 법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법안과 관련, 크레코리언 의원은 23일 한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육업체들이 그간 병든 소를 도살하면서 얻었을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전국적으로 없앨 수 있는 조치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다우너에 대한 미 연방법은 수의사가 체크해서 걸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도살을 허용하고 있다. 정진탄기자 chchtan7982@newsis.com 7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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