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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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자친구가 예비자 교리를 들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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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51.6.*]

2010-03-29 ㅣ No.8792

 
어머니가 개신교에 열심히 다니시고
남자친구는 교회는 나가지 않고 있지만, 본인은 개신교 신자라고 말해왔습니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저는 남자친구에게 천주교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얘길 했고
남자친구가 예비자 교리를 들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예비자 교리를 듣는다고 한 것은
천주교 신자가 되고싶은 마음이라기 보다는
저와 결혼하고 원만하게 지내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6개월간 교리를 듣고 나와 같이 신앙생활을 하다가도 진심으로 하느님을 받아들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세례만 받는게 큰 의미는 없다고 설명을 해줬습니다.
 
제가 묻고싶은건,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성당은 저희 가족이 다 다니고 있는 성당이고.. 제가 청년활동도 했던 곳이라 아는 분이 많을 거 같아서 본인은 다른 성당에서 교리를 듣고싶다고 하네요..
사는 지역도 다르다 보니...
 
제 생각으로는 제가 다니고 있는 곳에서 미사도 같이 보고 했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본인이 신자가 되겠다는 신념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낯선곳에서 교리 공부를 하고 미사에 잘 참석하고 할지...
저는 생각 같아서는 예비자 교리도 함께 듣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저도 공부를 다시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해서..
 
제가 다니고 있는 성당이 아닌, 예를 들자면 명동 성당이라던가... 
함께 교리공부도 하고, 미사도 드리는 게 나을지..
본인 살고 있는 지역에 성당에 혼자서 공부하도록 하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서 상담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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