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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성경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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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성경 읽기
몹시 추운 어느 겨울, 한 성당에 신임 신부님이 부임했다. 저녁 무렵 할머니 한 분이 불편한 게 없는지 살피러 왔다며 먹을 것을 챙겨서 사제관을 찾았다.
신부님이 가만히 보니 할머니가 성경의 내용은 읽지 않고 사람 이름만 소리내 열심히 읽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신부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이 사람들 다 천국에 있을 텐데, 이름은 외워 가야 만나면 아는 척이라도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