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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집단에서 부정부패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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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3 ㅣ No.3813 깨끗한 집단에서는 부정부패가 빨리 표면으로 드러나고
처벌되고 끝납니다.
따라서 겉으로 부패한 모습이 떠오르고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더러운 집단에서는 부정부패를 안으로 숨기며
감싸줍니다.
따라서 겉으로 부패한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문제는 곪아갑니다.
신기하게도
세계 어느 나라나 장애인이나 범죄자의 비율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보면
깨끗한 집단일수록 문제가 잘 드러나고
계속해서 문제가 일어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드러납니다.
문제를 인정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
납골당 반대 시위대가 욕설을 하거나 시끄럽게 하거나 하는 거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과장보도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당측은 주민들 동의를 구하지 않고
납골당을 건축한 면에 대해 논평할 부분이 없습니까?
강남이나 서초구에서는
차마 지을 수 없는 시설을
노원구에 지은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인구 밀집지역 교통정체구역이며
학교 옆이 납골당에 적당한 자리인지를 설명해 보세요.
제가 솔직히 비꼬는 면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제가 그렇게 비꼴 때는 이미 학교 옆 납골당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님들이 많은 상처를 줬을 때
저도 화가 나서 대응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인간인지라 비꼬고 나서 미안해서
댓글을 지우기도 했습니다.
제가 성의있게 글을 안 쓰는 부분도 사실 죄송하긴 합니다.
지금 도그빌이라는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인간이 얼마나 도덕적으로 무너지는지
권력을 가진 자에게 당하던 인간이
복수심을 가진 체 권력을 가지게 되자
처참하게 인간성을 상실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견제되지 않은 권력이란 더럽고 추악해집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역사는 진실을 말해주겠죠.
지금 잘못 판단하는 것이 주민이든, 천주교 신자님들이든
조만간에 모든 것이 밝혀지겠죠.
그때까지 우리 한 번 잘 해 봅시다.
서로 몰아세우며 인신공격 안 했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최후의 순간에 같이 미소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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