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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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음주일미사 참례 못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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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5.139.214.*]

2009-04-22 ㅣ No.8001

† 찬미예수님

이번 토요일에 가족들, 아는 삼촌네와 완도 갑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먼데라(사는 곳은 경기 양주) 아마도 일찍 도착하기 위해 토요일 오전에 출발할 수도 있고, 일요일에 집에 올 예정인데 저녁이나 밤 늦게 도착할 수 있어 주일미사 참례 못할거 같습니다.

즉, 일요일에 저녁이나 밤 늦게 집에 도착한다면 저희 본당 주일 오후 7시 청년미사 참례할 수 없고(일요일 저녁 7시 이후에 집에 도착하는 경우를 의미), 일요일에 저녁이나 밤 늦게 집에 도착할 때를 대비해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어린이미사(참고로 본인은 성인임)나 오후 7시 특전미사 참례하면 되겠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말했듯이 먼데라 아마도 일찍 도착하기 위해 토요일 오전에 출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주일에 어디 간 경우 인근 성당에서 미사 참례할 수 있지만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가족들이 비신자거든요.

아는 삼촌네도 비신자이고(이 중 한분은 개신교).

제가 비신자인 가족들과 아는 삼촌네에게 "같이 미사 참례하세요.", "미사 끝날때까지 성당에서 기다리세요."라고 말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가족들과 아는 삼촌네도 반대할거고.

게다가 광주대교구 홈페이지에서 완도에 성당이 있는지를 알아봤는데요.

완도에 완도성당이 있더군요.

하지만 신지도(완도 신지면)에서 완도성당까지 거리가 멀거 같아요.

저희가 갈 곳은 신지도이고, 완도성당은 완도읍 항동리에 있거든요.

완도읍은 아는데 거기에 있는 항동리라는 곳은 몰라요.

신지도 갈려면 완도읍에서 신지대교를 이용하거나 배 타야하거든요(자동차 이용할것임).

저 혼자 성당에 갈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찾아가지도 못할거 같아요.

광주대교구 홈페이지에서 공소를 보니 완도성당이 관할하는 신지공소라는곳이 있는데요.

이 신지공소가 신지도에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신지공소 주소가 완도성당 주소인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항동리316-10"라고 나와 있거든요.

신지공소 미사시간도 나와 있지 않아요.

왜냐하면 공소는 미사가 매주일에 있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 혼자 공소에도 갈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찾아가지도 못할거 같아요.

정말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됩니까?

고해성사해야 됩니까, 사목지침서 제74조 3항과 4항에 나와 있는대로 해야 됩니까?

또, 저희 이런 경우가 '주일에 어디 가기 위해(또는 놀러 가기 위해) 미사 참례 안하는 것'에 해당됩니까?

완도 가기로 결정한 사람과 아버지와 아는 삼촌이거든요.

 

사목지침서 제74조 3항과 4항

3항 주일이나 의무 축일에 미사참례의 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신자는 공소예절로 그 의무를 대신할 수 있다.

4항 미사나 공소예절에도 참례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 대신에 묵주기도, 성서 봉독, 선행 등으로 그 의무를 대신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질문이요.

공소예절은 성당이나 공소에서 하는겁니까?

말했듯이 인근 성당이나 공소에 갈 수 없다고 했는데.

비신자인 가족들과 아는 삼촌네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는 하는거 아닙니까?

질문 추가요.

저 같은 경우가 '부득이한 경우' 입니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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