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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집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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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 삼일 피정 댕기 왔씀돠 !!!!! 사실 하느님께서 제 머리속에만 계시다가 가슴으로 내려오시는데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드랬슴돠 우리 신부님 강론 말씀 아니어도 증말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는 서울 부산간 거리의 몇갑절이나 되는지요 ㅠ.ㅠ
지난 겨울 거저 하느님은 두려우신 분이기만 했씀돠 그냥 새벽미사를 나가다가 그치면 어쩐지 벌받을 것 같고 새벽에 일어나기는 싫고 하느님은 어디 계신지 감도 없었씀돠 그렇지만 전 이 새벽미사를 그만 둘수가 없었씀돠 왜냐면 !!!! 하느님은 제게 언제나 두려우신 분이었씀돠 그러나 우리 주님은 내가 알던 두려운 분만은 아니었씀돠 매일 새벽 미사에 저를 불러 주시면서 저를 그렇게 준비시키셨습니다 냉담 20년 덕에 가족들 전부 냉담속으로 쑤셔박고 그래도 그것이 죄인지도 모른채 거저 하느님 두려우니 새벽 미사를 나갔드랬씀돠 그러던 어느날 아주 우연히 성령묵상회를 접했씀돠 대모님의 권유로 하단 성당 성령 기도회엘 같이 갔었는데 우리 주님께서는 거기서 저를 불러주셨씀돠!!!!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여행삼아 참석한 성령 묵상회 같은 방 쓰게 된 분들의 안면 가득한 미소가 부러워 죽을 지경이었씀돠 그 네들은 살아계신 하느님을 당연히 체험하고는 하루 하루를 기쁨속에 사는 분들 같았씀돠 은근히 부화가 치밀어 올랐씀돠 안수식 전의 성체 조배때에 저는 하느님께 막 대들었씀돠!!!!!! " 하느님 당신은 왜 저만 미워하시는 겁니까? 제 속에 세속으로 가득 차서 당신께서 자리 할 수가 없다 하여 다 내려 놓지 않았습니까? 아직 더 내려 놓으라고 하시면 도대체 저에게서 더이상 무엇을 더 바라는 것입니까? 뭘 내려놓아야 할지 가르쳐 주세요 . 아무리 생각해도 더이상 내놓을 것이 없는데 아마도 당신은 내가 정말 미운가 봅니다 당신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바지 가랭이라도 붙잡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순간 내 눈에서는 무슨 이유인지도 모를 눈물이 펑펑 쏟아졌으며 제주위에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 거 주님께서는 언제나 제곁을 지켜주셨다는것이 확!!!!!! 하고 저에게 달려 들었씀돠 그리고 난 그날 밤 부터 난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그런 느낌을 한번 더 받고 싶었씀돠 그래서 휴가를 고스란히 영성의 집에서 보냈씀돠 이번엔 지난 첫번째와 또 다른 행복을 또 다른 기쁨을 주시더만요 나는 증말 행복한 사람임돠 !!!!!!!
제 안에 오신 주님은 영원히 찬미 받으시고 영광 받으소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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