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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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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856]떠나시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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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18 ㅣ No.860
†찬미예수님,
형제님,
제가 지난 11월에 이 게시판에 처음 글을 올렸을 때 후배 하나
들어 왔다고 기뻐하시더니,
이제는 그만 게시판에 안 들어 오시겠다니요.
그야말로 형제님께서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스스로 토론과 공론을 저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분이라도 더 이 게시판의 유익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하느님을 찬양하기 위한 일치를 위해 함께 힘써야 되는 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혹시, 두산타워 때문은 아니겠지요?)
떠나시겠다는 선언(?)을 하신다면
진정 바람직한 토론과 공론화 작업을 위해 누가 비판을 무릎쓰고
비난을 극복하여 하나됨을 위한 보편적인 공론을 창출하겠습니까?
누구도 이러한 사태(?)를 원치 않을 것입니다.
부디, 기도 한 번 더 하시고 묵상하시면서 이 성가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해 힘이 되어 주시기를 멀리서 기원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지만 완전하지 않음을 인정해야 하며,
그래서, 형제자매들의 돌봄과 껴안음이 더욱 필요한 것이라
믿습니다.
홍콩에서 이정훈요셉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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