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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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3.212.19.*]

2007-12-13 ㅣ No.6139

신앙을 가지고
올해처럼 행복한 적은 없었답니다
남편과 아이들과 주님의 은총을 담뿍 느끼며 지냈습니다
나름대로 바쁜일상 생활중
용기를 내어
독서봉사를 결심하고
1달쯤 했답니다
하고보니 제가 성경을 더 많이 접하게 되어
아~~  이렇게 신앙이 커 가는 건가보다
하고 마음으로 흡족한데..
처음인데 잘하노라고 점점 좋아지노라고 한시는 분도 계신데
어느  이가 와서 부족함을 지적하고 애기하니 ..
저 나름으로 자존심도 상하고
같이 농담할 정도로 아는 사이아니고 (처음본 사이)
짜를 수도 있다  (협박아닌 협박)을 듣고
제가 마음을 많이 다치고 있는중인데
제가하는 요일 격주로 그분이 하시게 되었음
저는
제가 봉사를 결심할때
분명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다 고 생각( 다 잘할 수는 없죠)하여
제가 상처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계속 용기내어 잘하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너무 무겁고
격주로 빠지게 되니
마음이 약해져서 도저히 할 용기가 나질않아
오늘 전화했습니다 ( 안 하겠노라고)
이러면 안되는데..하며
제 스스로 짤렸어요 그분 원하시는 대로
전  혈액형이 O 형이라 그런지
용기 주는 말에 더 신나게 하는데 ...
지켜봐 주면 신나게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자존심이 상하니 마음이 울쩍 한것이
마음이 너무 너무 무겁습니다
저의 신앙심에도 ....
어쩔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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