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친미 반미가 아니라 用美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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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진 [patentkorea] 쪽지 캡슐

2008-07-12 ㅣ No.6254

한민족으로 태어나서
남북이 갈라져서
뭐가 잘났다고
친북좌파니 우파니 하고 있을 시간이 있을까요?
 
여러분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우리 한민족만이 잘사는 나라일까요?
 
우리가 잘살고 강국이 되고 북한이 굶주린다고 잘될까요?
 
우리가 잘살고 강국이 되는 것은 결국 그 좋게 된 힘을 이용하여 우리의 형제 이웃이 잘살도록 도와주는 것일겁니다.
 
나혼자 잘살고 대형차에 큰 아파트에 산다고 행복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반미 친미도 결국은 우리의 나라가 잘되기 위하여 서로 바라보는 눈이 다를 건 뿐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 방법에 있어 타당성이 있고
방법이 누구나 지향하는 보편타당성이 있어야 함에도 일부 극단으로 치우치는 사람은
주제 자체를 엉뚱하게 몰고가고 말지요.
 
반미 친미가 아니라
용미(미국을 利用하자)를 해야 합니다.
 
즉, 미국이 엄연히 세계의 선진국이며 거기에 각종 전자제품에 자동차 등 팔아서 살아야하는 우리로서는
무조건적 반미도 무조건적 친미도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밉게 보려해도 그들이 그나마 중국이나 소련보다는 앞선 정치체제하에 나름대로 민주주의 의 꽃을 피우며 살고 있으며, 정치 문화 예술에 이르는 모범이 되고 있음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극단적 친미 반미가 아니라 우리도 살고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用美를 하여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친미라고 해서 그분들이 모조리 사대주의도 아니고 모조리 극우파도 아니라고 봅니다.
반미라고 해서 그분들이 모조리 친북좌파도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한민족의 한식구로 시각이 약간 차이가 날 뿐인데(물론 개중에는 엉뚱한 계산을 가진 분도 계실 것입니다.)
 
대부분은 한국을 사랑하고 조국의 발전을 기뻐하는 분들입니다.
 
친미 반미 가 아니라 용미로 나아가야 합니다.
 
친일 반일이 아니라 用日로 나아가야 합니다.
 
일본 미국이 발전하여 세계에서 중심적 위치로 자리잡아 가고
그들이 여전히 세계에서 막강한 힘을 휘두릅니다.
그래서 우리의 젊은 청춘들은
수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미일로 유학을 가서 배워오는 거지요.
 
이제 서로 사랑하면서
친일반일, 친미 반미가 아나리
용일 용미로 현명하게 대처하여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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