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 (목)
(녹)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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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옥 [songdo] 쪽지 캡슐

2001-12-01 ㅣ No.5201

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너희는 앞으로 닥쳐올

이 모든 일을 피하여 깨어 있어라.>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일과

쓸데없는 세상 걱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 날이 갑자기 닥쳐올지도 모른다.

조심하여라.

그 날이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덫처럼 들이닥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앞으로 닥쳐올 이 모든 일을 피하여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가 21,344-36)

[시간의 가치]

어떤 손님이 서점에 들어와

자신이 필요한 책을 사려고 했습니다.

"이 책 얼마짜리입니까?"

"예, 5천원입니다."

손님은 비싸다고 생각했는지 흥정을 하려 했습니다.

"너무 비싼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5천5백원을 주셔야겠습니다."

"아니, 조금 깎아달라니까

왜 오히려 비싸게 부르는 것입니까?"

"그럼 6천원을 주셔야 되겠습니다."

"도대체 왜 자꾸만 비싸지는 것입니까?"

그러자 주인은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시간은 돈이라는 말도 못 들었습니까?

손님께서 자꾸 쓸데없이 제 시간을 빼앗고 있으니

책 값이 점점 비싸지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닙니까?"

<우리는 돈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시간을 아쉬워하는 사람을 돕고 있습니다>

라는 광고를 낸 은행이 있습니다.

돈은 아껴둘수 있지만 시간은 한 번 흘러가면 그만이기에

시간을 아껴두는 지혜를 가진 사람을

아낀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에게 24시간은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습니다.

부자에게도 가난한 사람에게도...

지나간 어제의 24시간과 내일의 24시간은

아무리 애써도 손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활동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오늘의 24시간뿐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여기에 인간의 승패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 ☞ ☞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우리는 간혹 시간을 아낄줄 모르고 있진 않는지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읽깨워 주는 글 입니다.

오늘은 2001년도 마지막 섣달 초하루

전 올해가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데

님들은 어떠세요.

마지막 남은 한달이라도 좋은 결실을 거두시고

올 한해 지금부터 천천히 마무리 잘 하시길...

오늘 복음에서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말만 길게 늘어놓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알고

그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청하는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일년중 가장 들뜨기 쉬운 이 시기에

몸과 마음을 다시 가다듬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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