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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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간의 배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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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4.204.102.*]

2010-01-15 ㅣ No.8651

전 순수예술을 하는 사람입니다.
일반 사회인들과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정과 마음, 열정을 다해 작업에 임했건만
뼈 아픈 배신을 경험했습니다. 작업을
함께 준비하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돌연 작업을
접겠다 하더니 몰래 자신들의 이름으로 작업을 올렸습니다.
수치스럽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분노가 많이 느껴집니다.
세상이 다 그렇다고 제가 순수해서 당한 거라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많이 납니다.
만나서 따지고 싶지도 않고 얼굴을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어제 우연히 버스에서 만났는데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사람을 보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
냉랭하게 대했지만 오히려 그쪽이 기분이 상한 듯 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것은 헤어지고 나서 내가 냉랭하게 대한게
화가 나는 겁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할걸
.
제마음 모르겠어요.. 용서라는게 힘듭니다.
지금도 가슴이 꽉조이는듯 아픕니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요
내 영혼까지 짓밟은 그네들을 사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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