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일천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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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창 [ryucico] 쪽지 캡슐

2002-08-03 ㅣ No.1408

죄없는 자의 피를 흘리는 일을 송두리째 뿌리 뽑아야 한다. 야훼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해야한다. (신명기 21,9)

 

1.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 지난 7월 31일 여중생 49재가 시청앞에서 열렸습니다. 월드컵 거리응원 인파로 붉은 물결을 이루던 서울 시청 앞 광장이 오늘은 억울하게 죽어간 어린 넋을 고이 보내려는 추모인파 3000여명의 촛불 대열로 가득 찼고 참가자중 어떤이는 "우리의 죽음을 억울하게 여기는 동포들의 많은 눈물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시는 이 곳에 내 넋도 있습니다. 우리는 죽었으나 결코 죽지 않았습니다. 죽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절규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였습니다.

3. 하지만 지난 7월 27일 주한미군은 성명을 통해 그리고 7월 30일 허바드 주한 미대사는 유감을 표명하지만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인 형사재판관할권과 SOFA개정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가하다는 태도입니다. 이는 실제로 살인을 하고도 여차하면 미국으로 출국을 통해 유야무야 되었던 지난 숱한 사건을 반 복하려는 것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이에 천주교대책위에서는 미국측에 형사재판관할권 이양을 촉구하고, 불평등한 한·미 소파협정을 전면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여중생 추모와 형사재판권 이양을 촉구하는 미사"를 형사재판관할권 마감일인 8월 7일에 광화문 시민공원에서 드리고자 합니다.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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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장갑차 희생여중생 사건 해결을 위한 시국미사

 

-일 시 : 8월 7일(수) 오후 3시

-장 소 : 광화문 시민공원

-내 용 :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미대사관 전달

-주 최 : 미군 장갑차 희생 여중생 사건 해결을 위한 천주교대책위원회

※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2-747-1044로 연락바랍니다. 천주교 1천인 선언 8.7일 오후3시 시국미사후 선언 광화문 시민공원 (미대사관을 지나 문광부 옆) 8.7일 신문광고 (평화신문, 일간지중 1개신문사) 8.5일까지 선언자 명단을 이메일로 취합 (안원영 koreone@hanmail.net) 신문광고비 5천원 송금계좌 : 기업 277-012483-02-018 양준석 다른분들께도 알리시고 동참할 것을 요청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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