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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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와주세요. 죄 지은 것 때문에...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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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2.34.171.*]

2009-12-25 ㅣ No.8622

 
세례받은지 한달이 채 안된 신자입니다.
 
죄를 지었습니다.
 
알아보니.. 중죄 내지는 대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죄 때문에 성탄전야미사, 성탄미사 때 영성체를 못 했습니다.
 
미사 중에 진심으로 뉘우치고, 최선을 다해 용서를 구했지만...
 
고해성사 없이 성체를 영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영성체를 못했습니다.
 
 
 
빨리 고백성사를 하고 영성체를 하고 싶지만, 첫 고백 날짜가 아직 보름 정도 남아있습니다.
 
그 동안 성모마리아대축일과 여러번의 주일이 있는데,
 
영성체하지 못하고 부정한 상태로 미사에 참례해야한다는 것도 슬픕니다.
 
또 한가지 솔직히 이야기하면, 첫 고백날짜에 이 내용으로 고백할 용기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 이야기로 고해성사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다시 세례식날로 돌아가서 모든 죄를 용서받은 깨끗한 상태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이런 상태로 첫 고백 날짜를 기다려야하나요?
 
아니면.. 따로 말씀드리고 첫 고백 날짜를 잡아야하나요?
 
제가 제일 원하는 것은.. 고백하지 않아도 영성체를 해도 된다는 것인데. 그럴 수 있는걸까요? 
 
제게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덧붙임 : 큰 용기를 내서 죄의 내용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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