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7일 (수)
(녹)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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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부님, 자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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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ㅣ No.7187

이번 최진실씨 자살 사건을 보면서 자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됩니다. 천주교에서는 자살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자살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살한 모든 분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자 자살을 택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중에는 최진실씨처럼 심한 우을증에 시달리다가 알콜등의 영향에 의해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못하여 자살을 택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도저히 삶에서 더이상 탈출구를 찾을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선택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연옥에서 구원받으실 수 없을까요? 현세에서 힘든 고통을 받으셨는데 조금이라도 안정을 가질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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