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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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하여라 주님의 손길로 축성된 신부님! 25주년 은경축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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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ran590410] 쪽지 캡슐

2008-04-27 ㅣ No.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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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룩하여라 주님의 손길로 축성된 신부님! 25주년 은경축 축하드려요 ♥
 
하늘 끝에서 부서지는 바람이
은빛가루 뿌려 축복에 노래를 부르며
태양처럼 빛나는 20대의 푸른 청춘을
거룩한 하느님 대전에 오롯이 바쳐
눈처럼 하얀 순백의 옷을 입고
가장 낮은 자의 자세로 제단  앞에 엎드려 순명하신
멜기체덱 같은 영원한 사제이신 신부님! 
 
착한 목자로 다시 태어나신 이십오년 전의 오늘은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번민의 시간이였고
통회의 노래를 부르며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고
십자가 가슴에 안고 예수님 가신 길 함께 걷기위해
부르심에 응답하신 날 이였습니다.
 
스무다섯해, 300개월, 109,500일,  2,628,000시간,
157,680,000분, 9,460,800,000초 폭풍우를 헤치고
양떼들을 돌보시며
걸어 오신 그 길은 가시밭길과 
장미향이 머무는 길이였을 것입니다.
 
고뇌의 시간들을 십자가 제대 앞에 봉헌 하시어
예수님 안에 머무시고 사랑이 샘물처럼 흘러 내려
그 물이 가는 곳마다 구원에 기쁜노래 부르며
영혼에 생기 불어 넣어 주시었던 긴 세월
 
홍제동 보좌신부님으로 짧은 시간을 마치시고
군종사제로 젊음을 다 바치신 신부님! 
이십여년 전의 세월에 긴 강을 지나
하계동에서 주임사제로 잠시 머무시다가
노원성당으로 부임해서 오시던 날은
구월의  하늘가에 꽃구름이 축복의 꽃 향기 뿌려놓고
수줍은 모습으로 길 떠나고 있었지요
 
영혼이 흐뭇할 즐거움으로 맞갖은 삶을
모두 하느님 뜰안에 바쳐
그 사랑안에 머무시는 정결하신 신부님!
 
새하얀 눈처럼 하늘가에 태양이 눈부시게 내려
생명에 길로 우리를 이끄시고
하느님 면전에서 넘치는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시며
삶에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슬퍼하는 이들과 함께 슬퍼 하시고
가난한 이들에게 따스한 사랑으로 감싸주시며
병자방문 주저하지 않으시고 상가 방문 하시어
슬픔에 잠긴 상주들에게 위로에 말씀 해주시는
우리들에 신부님! 
 
신자들에 생활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죽음처럼 암흑같은 삶 앞에서 비참한 절망 앞에서
폭풍우 앞의 방랑초 같은 삶 앞에서
희망의 작은 불빛을 환하게 비추어 주시는
우리들에 신부님! 
 
곤경에 빠진 가난한 이들에게 피신처가
되어주시고
평온한 가정에 균열의 틈새만
보여도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하느님 안에서
희망의 바다를 만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시련이 닥치면 "길이요 진리이오 생명이신  
하느님 말씀안"에 
그 답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궂은일 마다하지 않으시고
독거노인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김치를
담아서 사랑과 함께 배달해 주라"고
말씀하시는 우리들에 신부님! 
 
김치 담그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시어
추운 겨울 꽁꽁 얼어버린 사람들에 마음을
따스한 정이 흐르는 마음으로 바꾸어 놓으시고
신부님 사랑으로 마술에 걸려버린 노원성당 신자들이
가는 곳은 언제나 함께 하시는  
우리들에 신부님!  
 
넝쿨 장미가 피어 있는 싱그러운 오월  
청보리가 바람처럼 스러진 밭 이랑에
아지랭이가  꽃무리를 이루고  
해질녘 보랏빛 노을이 지는 하늘의
아름다움처럼  
한사람 한사람 존재의 
단편을 이다지도 아름답게 느끼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성소와 참 성막에서 직무를 수행하시고
저희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톨릭교리서 엮어
진리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우리들에 신부님!
 
깜한수단 긴 옷자락에 노원성당
신자들을 오롯이 안고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너희를 극진히 사랑 하셔서
늘 너희와 함께 계신다"
라는
기쁨에 넘치는 주님 말씀 행동으로 보여 주시며 
손끝에서 묻어 오는 봄 바람처럼 따스한 심연의 
신부님 사랑을 
저희들에게 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꾸부정한 어깨 너머로 어둠이 가만히 내려
날개짓을 하는 시간이면 저희들에게 그리움 같은
깊은 사랑안에 머물 수 있도록 가정 축복기도로
노원성당 가족이 된것에 긍지를 갖게 해 주시는
참 사제이신 우리들에 신부님!
 
영혼이 목마르지 않고 영원히 사는길
하느님 나라로 우리를 초대하시어
푸른 풀밭에 쉬게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
바다와 같이 넓은 아빠의 사랑과
다 품어내는 엄마의 사랑이 있는 곳,
거기는 비난보다는 용서가
주장보다는
이해와 관용이 우선되며 항상 웃음이
있는 동산이 가정"이라고
말씀하시는 
참 좋으신 우리들의 신부님!
 
저희들 가정을  "웃음이 있는 동산"이 
될 수 있도록
품어내는 엄마의 사랑, 
웃음이 있는 가정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원성당 신자들을 너무 사랑하셔서
신자들의 가슴아픈 문제에 봉착했을 때
가슴이 "덜컥" 배로 내려 앉아 빨강
풍선이 되어
사랑으로 안아 주시고
깊은 정이 묻어  있는 아버지 닮은
손을 내미시는
사랑이 많으신 
우리들에 신부님!  
 
우리들의  삶의 여정에 함께 동참하시어
아름다운 향기로 
잔잔한 여운처럼 가슴에
스미어 맑고 청아한 시냇물처럼 저희들
가슴에 남아
저희들은 신부님과의 만남이
기쁨과 평화가 희망의 언덕으로 머물고
찬연한 환희로 다가오는 참 소중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신부님 말씀처럼
저희들 마음안에서 들려오는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생명이 움터 나오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이성운(미카엘) 신부님 !!!!
이십오주년 은경축을 축하드리면서
저희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 신부님 가슴에
하늘 가득히 내려 놓고 갑니다.

신부님! 사랑합니다
 
  ♥♥ 거룩하여라 주님의
               손길로 축성된 신부님!!! ♥♥
 
                                                        - 임광 50구역장 이정란  카타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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