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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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형제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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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선 [122.32.202.*]

2009-10-10 ㅣ No.8482

천주교에서는 사형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함부로 인간의 결정으로 좌우한다는 것에는 분명 하느님의 뜻과 위배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톨릭의 가르침에 어긋남을 알고는 있는데요
 
근데 요즘 정말 너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많습니다.
 
죄를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지만...
 
정말 그 죄질의 심각성과 잔혹성과 잔인함은 ㅜ.ㅜ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을만큼..
 
사람들의 양심도 무뎌지고, 뻔뻔해지고 그렇습니다.
 
그런 처참한 범죄행위를 볼 때엔... 저런 놈은 정말 죽어야 마땅하다..
 
이런 생각이 저도 들거든요.
 
최근의 <조두순 사건>도 그렇구요....
 
그 뿐만 아니라 <강호순 사건>도 그렇구요..
 
이런 잔혹함과 잔인함, 뻔뻔함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들의 범죄 행위를 보면, 모두 다 정신 멀쩡하고 지극히 의도적이고 사전에 치밀한 계획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살아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과연 죄스러움을 느낄 수는 있을까...
 
전 그런 생각들이 들거든요..
 
사형제도 폐지 주장은... ㅜ.ㅜ 솔직히 전 머나먼 환상이라는 생각밖에는 안 드는데...
 
그렇게 극악무도한 범죄자들도 과연 살 필요가 있을까요? 그들이 과연 회개나 할 수 있을까요? 회개를 한다고 해서 그들의 회개로 뭐가 변화할 수 있는 것인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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