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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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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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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6 ㅣ No.4944 오늘 저희 본당 게시판을 열어보니 주임신부님께서 성가대 휴가를 주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이유는 더운 여름날 성가대 목소리도 아껴야하고, 더운날 부르는 성가는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 거지요....
우리 신부님 너무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우리 본당은 교중미사 담당인 혼성 성가대 ( 한아름 성가대 )와 9시 미사를 담당하는 여성 성가대 ( 에파타 성가대 )가 있는데요,
에파타 성가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에 성체후 (신부님 설겆이 시간)에 가곡을 지휘자님(성악 전공) 께서 부르시는데 교우님들께서 너무 좋아하십니다.
요즘은 앙콜요청에 두곡씩 준비하셔야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 신부님도 무척 좋아하셔서 매주 불러도 좋다고 하실 정도입니다.
근데 고민이 생겼답니다. 신부님께서 성가대 대원 모두가 돌아가면서 독창을 하라고 하셔서 모두 손사래를 치고 있답니다.
너무 좋으신 신부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본당은요 7지구 상계동성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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