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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이념을 실천에 옮길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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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이념을 실천에 옮길 때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고조선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고조선의 건국이념은 대한민국 건국이념의 바탕이 아닐까?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아 건국이념을 생각해본다.
‘광명개천’(光明開天), ‘홍익인간’(弘益仁間), ‘재세이화’(在世理化) 등의 건국이념은 진리를 통해 인간의 자유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여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세상을 하느님 뜻에 맛 같게 다스린다는 의미가 아닐까?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는 인종이나 빈부 또는 신분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의미할 것이다. 정신적 신체적 결함이 설령 있더라도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호하도록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 것도 없이 그저 입만 가지고 있어도 하느님의 축복을 노래하는 세상의 도래(到來)가 건국의 참된 정신이 아닐까?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이 주어져야함에도 같은 생산현장 곳곳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의 차별이 상존한다. 능력 없는 연고자들로 인해 정부가 보장하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안전망’에서 추락하는 불우한 노인들도 부지기수다.
이에 더하여 ‘불법체류자의 신분 때문에 의료혜택을 못 받고 신음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우리사회는 귀를 막고 있다. 가깝게는 북한동포, 멀리는 제3세계 빈국들의 기아문제에 우리 정부는 별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인간사랑에 열린 마음이 아니고 닫힌 마음들이 아닌가?
이러한 일들에 마음이 끌려가고 망설임 없이 실천에 옮기는 것이 선진화 아닌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헌법에 선언만 해놓고 실천에서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던 ‘천부인권’을 헌법정신에 명실상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때 문명국이며 선진국이라 할 수 있겠다.
하루 빨리 건국이념이 실현되어 이 땅에 태어난 일만으로도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서 어두움을 몰아내고 하늘에 마음을 열어보자! 위정자들은 하느님의 이치에 맞게 나라를 다스려서 이 땅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가 有益을 느끼고 하느님을 찬양토록 정부수립60주년을 맞아 각오를 새롭게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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