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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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천주교를 믿는 저를 보고 이단이라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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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4.49.17.*]

2009-07-20 ㅣ No.8305

오늘 개신교를 다니는 친구가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천주교를 이단이라고 하잖아..

 

그말에 갑자기 화가 나더라구여..

 

왠만하면 그냥 넘어갔어야 했는데..

 

" 그러게 유독 개신교에서는 이단에 대한 얘기가 참 많은거 같아 . 같은 종파 끼리

자기네 교회 아니면 다 이단이라고 하구.. 그치? "  이렇게 받아 쳐버렸네요.

 

아 .. 참..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안하는 게 나았다 싶어요. 그런 대화를 나눈다고 서로 인식이 바뀌는것도

아닌데 괜히 왜 발끈 했을까요.. 잘 못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과하긴 좀 싫으네요.

 

먼저 이단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상대가 더 조심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일로 또 개신교 신자들과 마음에서 한발짝 멀어졌습니다.

편협한 사람 되고 싶지 않은데.. 참.. 아 저 어뜨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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