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강의로 시작하면서
50대부터 80대까지의 남성구역분과 간부들이 귀를 쫑긋 기울이며 말씀에 행복해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좋은 말씀에 목말라하는 좋은 양떼들.
강의하시는 하상바오로신부님 |
늦은 시간에도 조시는 분이 한분도 없으셨다 |
10구역장님 - 대한민국 최고령 남성구역장님 |
미사전례는 예수님 수난과 부활사건의 재현이다 |
그 열매는 긴 시간을 두고 퇴색되어 질수도 혹은 무럭무럭 자라나 크게 맺을수도 있겠지만
그 순간에 나는 이천년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담아 듣던 예수의 목소리를
중곡동사람들과 용문수련장에서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