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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사랑--->이웃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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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며 사랑할 때
하느님께서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 안을 채워주시어,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사랑은
거짓 사랑으로서 내면에 추악한 자아가 추구하는
자기 만족적 또는 교묘한 자기 기만적 사랑으로
죄악된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십계명에 있어 전반부는 하느님 사랑이고
후반부가 이웃 사랑이 되게 하느님께서 직접 돌판에 그러한
순서로 새기신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할 때 오로지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이웃을 사심없이 주님 안에서 한 몸임을 깨닫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느님 사랑은 우리가 우상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에게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우상을 가진 그 사람은 하느님보다 우상을 더욱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우상 다음의 둘째 자리를 차지하실 수가 없으십니다.
오직 우리가 하느님께 우리 안에 첫째 자리를 내어드림으로써
그분께서 우리 안에 주인이 되실 때 그분의 보좌에서
생명강수가 흘러나와, 그분의 생명에서 솟는 평화와 기쁨으로
우리는 감사하게 이웃을 섬기는 사랑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상에 집착하는 그 마음은 하느님보다 자기 자신의 욕망을
사랑하는 집착에서 비롯되는데, 하느님의 선하신 율법에 순종할 수 없어
이웃 사랑을 거부하고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미신적인 기복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자들은 이중적인 마음으로 교묘하게 자신의 우상숭배를 악의
신비로 위장합니다
하느님 몰래 천국으로 도둑놈 같이 살짝 넣어준다는 둥,
더 빨리 더 쉽게 가는 지름길이라는 둥-------
그리스도 외에 다른 길은 없음에도 온갖 그럴듯한 감언이설로 성경말씀과 교리에 반하는
주장을 펼쳐 미혹시키려 합니다.
그리하여 종교적 사기의 형태가 되어 선량하고 순박한 분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사기극으로 치닫게 됩니다.
적극적 우상숭배자가 있는가 하면 양비론을 펼치며 은근히 우상숭배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자들이 있으므로 항상 경계하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상은 결국 부서집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남으로 부서지지 않으면 결국
지옥의 유황 불못에서 영원한 벌을 받고 영원한 저주이자 멸망에
처하게 됨으로써 우상과 함께 부서지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를 부수시는 전능하신 한 분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바칩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우상만 부서질 것인가 아니면 우상과 함께 불못에서 영원히
같이 부서질 것인가는 하느님께 진정한 항복을 하느냐 아니냐 에 달려 있습니다.
은총으로 우상이 부서진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하느님 안에서 복락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느님의 준엄한 심판으로 우상과 함께 영원히 부서지게 될 사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비웃음으로 인해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 그러한 비참한 최후를 불못에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제단(십자가)에 우리의 모든
우상(탐욕, 자기애, 교만, 오만)을 올려놓고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느님께 항복(순명)할 때 그러한 일(거듭 남)이 일어나도록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할 때, 우상이 번제(십자가 처리)된 우리의 심령에 하느님께서
생명으로 임하시어 새창조의 복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때서야 보좌에서 생명강수가 흘러나와 참된 안식을 누리고 기쁨과
평화, 그리고 감사함으로 하느님께로 향한 찬미가를 부르게 됩니다.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 되시고 온세상의 주인이시며 왕이시며 생명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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