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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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ㅣ No.8183

저희 작은 아버님이 몇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고향이 평안남도 이신데 그곳에서 어릴때 저희 아버님과 아마도
함께 개신교(감리교) 유아세례를 받고 개신교인으로 사시다가
피난 내려와
부인이 4째를 낳다가 돌아가시고
두번째 부인에게서 두 아이를 낳으셨는데 이 부인을 얻으면서
거의 지옥과 같은 삶을 살다가 하고 싶은  말한마디,
화한번 내보지 못하시고 악처시하에서 불쌍히 돌아가셨습니다.
교회는 한번도 가신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80년 인생이 너무나 불행하고 삶자체가 보속이었다 싶어서
이 불쌍하신 영혼이 지금쯤 어디 있을까 가끔 궁금해집니다.
개신교세례의 유효성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작은 아버님이 연옥에 머물러 계시다면 작은기도라도 열심히 봉헌드리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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