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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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기도 댕기 왔씀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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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rosa316] 쪽지 캡슐

2008-08-09 ㅣ No.122924

매주 금요일 양산 영성의 집에서는 철야 기도회가 있습니더

지난번 겨울 방학때  묵상회를 댕기와서 그 주 금요일에  철야기도회에 갔었거덩예 

봉사자님들께서 꼭~~ 와야 한다꼬 말씀하싰기 땜시 고마(그냥) 순명하는 맴으로다가..... 

그때 당시에는 지끔부터 매주 기도회에 가야쓰것다꼬 생각했지마넌 

밥순이란 직업을 외에도 직업을 두개나 갖고 있는 지(저)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했씸니더

그래서 피치못하게 아버지께 변명을 하게 된기라예 

아버지요 지(제)가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께예 .... 라꼬 말 입니더 ㅠ.ㅠ 

이번에 또 묵상회를 마치고 나오던 날 봉사자님들께서 또 꼭 와야 된다고 하는기라예 

이번에도 순명하는 맘으로 " 그라께예(그렇게 하겠습니다) " 라고 대답하고 어제밤에 목욕재계하고 ㅋ 

밤 9시 30분 영성의 집 행 버스를 탔다는거 아닙니꺼 

10시 30분 정도 되어서 영성의 집에 도착 " 263차 성령묵상회 수료자 석 "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닙니꺼 .

근데요  진짜로들 너무들 열심데예 ..... 성전 안은 발디딜 틈도 없는기라예 

묵주기도가 끝나고 신나는 찬미시간도 끝나고 율동 시간도 끝나고

강의 시간이 됐거덩예

그란데 우짠 잠신이 내만 공격을 해대던지 ㅋ 머리는 끝없이 땅으로 메다 꽂아지고 ㅋ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씸더 ㅠ.ㅠ 

강사님께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멀리 전라도 광주에서 와주셨는데 .... 

강의 시간이 끝나고 잠시 휴식 시간에 밖으로 나와서 쪼매씩(조금씩) 움직여 운동도 해보고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성전을 향했다 아님니꺼 .

또다시 이어지는 찬미와 묵상회때의 체험 사례 발표 그리고 마지막 미사 까지

너무 은혜로웠슴니더 ^&^

 

신부님 강론 말씀중에 

 

" 제가 아는 분중 한분이 신앙도 없으신데  저를 찾아와서 면담을 신청했습니다 

 자기가 신앙을 가질려고 천주교와 개신교를 비교 분석을 해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 종교인들이 모두 하느님을 찾는 종교임에도 불구 하고 신앙에 임하는

자세가 참다르더랍니다

 생활이 힘들어 지면 천주교도는 신앙을 버리던데

개신교는 신앙에 더욱 메달리더랍니다...... " 

라는 말씀을 듣고 묵상할 꺼리가 참말로 많았씸더

 

나를 돌아 볼수 있었던것 같고 윽수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더

 

어렵고 힘들때 더욱 우리 아빠 하느님께 맡기는 삶을 살기를 그분께서는 바라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 안에서 언제나 사랑과 평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근데 제가 게시판 선택은 똑바로 한깁니꺼???

잘 못했다꼬 혼날라 언능 도망가야것심니더       휘리릭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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