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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ㅣ No.7934 현재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시간을 많이 요하는 것이라 직장에 있는 시간 이외에는 주로 시험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간혹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준비의 목적은 현재보다 더 나은 자리를 얻기 위한 것일텐데,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필연적으로 경쟁하게 되고 또한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던 현세의 부귀영화만을 쫓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재 제 신앙생활은 주말에 성당에 나가는 것이 전부입니다. 한편으로는 복음말씀에 따라 하지말라고 지적하신 것을 하지 않을려고 주의를 기울이기는 하지만 적극적인 신앙생활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걱정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공부를 해온 것을 포기해 버리면 현재까지 해놓은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다는 허무한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됩니다. 물질적인 부를 추구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웬지 모르게 현재까지 목표로 하던 것을 완전히 버린다는 생각을 하니 나라는 존재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남에게 자랑하고 싶다든가 하는 생각이 아주 안든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는 그것이 좋아서 부나 지위와는 상관없이 그것을 계속하고 싶은데 그렇데 된다면 이것 또한 역시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현세의 부만을 쫓고 하느님의 나라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결과가 되는 걸까요? 0 214 2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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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