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자유게시판

혀로써 남의 모기는 걸러내고 제 낙타는 삼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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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rosemary6844] 쪽지 캡슐

2008-08-06 ㅣ No.122784

 

내 입술은 안녕하십니까?


1. 혀의 위력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잠언12장)

 16  미련한 자는 불쾌함을 바로 드러내지만 영리한 이는 모욕을 덮어 둔다. 

 17  바른 것을 말하는 이는 진실을 밝히지만 거짓 증인은 허위만 퍼뜨린다. 

 18  난도질하듯 함부로 지껄이는 자들도 있지만 지혜로운 이들의 혀는 아픔을 낫게 한다. 

 19  진실한 입술은 길이 남지만 거짓된 혀는 한순간뿐이다.


칼보다 더 날카로움


(집회 28)

 사악한 혀 

 13  중상하는 자와 한 입으로 두말하는 자를 저주하여라. 그들은 평화로이 사는 많은 사람들을 멸망시켰다. 

 14  이간질하는 혀는 많은 이들을 혼란시키고 그들을 이 민족 저 민족으로 흩어 놓았으며 튼튼한 성읍을 파괴시키고 고관들의 집안을 파멸시켰다. 

 17  매에 맞으면 자국이 남지만 혀에 맞으면 뼈가 부러진다. 

 18  많은 이들이 칼날에 쓰러졌지만 혀 때문에 쓰러진 이들보다는 적다. 

 19  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혀의 분노에 걸려들지 않은 이는 행복하다. 그 멍에를 쓰지도 않고 그 사슬에 묶이지도 않은 이는 행복하다. 

 20  사실 혀의 멍에는 쇠 멍에요 혀의 사슬은 청동 사슬이다. 

 21  혀로 말미암은 죽음은 고약한 죽음이고 혀보다는 차라리 저승이 낫다. 

 22  그러나 혀는 경건한 이들을 압도하지 못한다. 그들은 혀의 불꽃에 타지 않으리라. 


혀는 악의 불씨이며 휘어잡기 어려움


(야고 3장)

 5  이와 마찬가지로 혀도 작은 지체에 지나지 않지만 큰일을 한다고 자랑합니다. 아주 작은 불이 얼마나 큰 수풀을 태워 버리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6  혀도 불입니다. 또 불의의 세계입니다. 이러한 혀가 우리의 지체 가운데에 들어앉아 온몸을 더럽히고 인생행로를 불태우며, 그 자체도 지옥 불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7  온갖 들짐승과 날짐승과 길짐승과 바다 생물이 인류의 손에 길들여질 수 있으며 또 길들여져 왔습니다. 

 8  그러나 사람의 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혀는 쉴 사이 없이 움직이는 악한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9  우리는 이 혀로 주님이신 아버지를 찬미하기도 하고, 또 이 혀로 하느님과 비슷하게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2. 악인의 입


악을 씹어 단맛을 즐긴다. (욥기 20, 12 -14)

목구멍은 열린 무덤임(시편 5, 9)

간사한 말을 함(시편 12,2)

악인의 혀는 날카로운 면도날임(시편 52, 1-2)

입술에 칼을 묾(시편 59, 7)

칼날처럼 혀를 벼림(시편 64, 3-4)

하느님께 아첨을 함(시편 78, 36-37)

거짓되고 사악함(시편 120,2)

독을 품음 (시편 140,3)

미움이 숨어 있음(잠언 10,18)

불길을 내뿜음(잠언 16,27)

입술이 더러움(이사 6,5)

입술로만 하느님을 섬김(이사 29, 13)

거짓을 지껄이고 음모를 꾸밈(이사 59,3)

저주와 독설로 가득함(로마 3, 13-14)



3. 악인의 입에 대한 징벌


남김없이 쓸어버리심(시편 59, 12-13)

거짓말을 일삼는 혀는 잘림(잠언 10, 31)

올가미에 걸림(잠언 12, 13)

하느님께서 미워하심(잠언 12, 22)

 

4. 시편 몇 편에서 본 혀의 구절

 

시편 제 50편


 16  악인에게는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어찌하여 내 계명들을 늘어놓으며 내 계약을 네 입에 올리느냐? 

 17  훈계를 싫어하고 내 말을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18  너는 도둑을 보면 함께 뛰고 간음하는 자들과 한패가 된다. 

 19  너는 입을 놀려 악행을 저지르고 네 입술은 간계를 엮는다. 

 20  너는 앉아서 네 형제를 거슬러 말하고 네 어머니의 아들에게 모욕을 준다. 

 21  네가 이런 짓들을 해 왔어도 잠잠히 있었더니 내가 너와 똑같은 줄로 여기는구나. 나 너를 벌하리라. 네 눈앞에 네 행실을 펼쳐 놓으리라. 

 22  이를 알아들어라, 하느님을 잊은 자들아. 그러지 않으면 내가 잡아 찢어도 구해 줄 자 없으리라. 




시편 제 7편


 12  하느님은 의로우신 심판자 날마다 위협하시는 하느님이시다. 

 13  그런데도 악인은 여전히 칼을 갈고 활을 당기어 겨누는구나. 

 14  이는 자신에게 살생의 무기를 들이대고 자기 화살을 불화살로 만드는 것. 

 15 보라, 죄악을 잉태한 자가 재앙을 임신하여 거짓을 낳는구나. 

 16  함정을 깊숙이 파 놓고서는 제가 만든 구렁에 빠진다. 

 17  제가 꾸민 재앙이 제 머리 위로 되돌아오고 제가 휘두른 폭행이 제 정수리로 떨어진다. 

 18  나는 주님을 찬송하리라, 그분의 의로움에 따라.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리라. 




시편 제 11편


 2  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메겨 마음 바른 이들을 어둠 속에서 쏘려 한다. 

 3  바탕까지 허물어지는데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으랴?” 

 4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궁전에 계시고 주님의 옥좌는 하늘에 있어 그분 눈은 살피시고 그분 눈동자는 사람들을 가려내신다. 

 5  주님께서는 의인도 악인도 가려내시고 그분의 얼은 폭행을 사랑하는 자를 미워하신다. 

 6  그분께서 악인들 위에 불과 유황의 비를 그물처럼 내리시어 타는 듯한 바람이 그들 잔의 몫이 되리라. 



시편 제 12편


 2  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충실한 이는 없어지고 진실한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3  저마다 제 이웃에게 거짓을 말하고 간사한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합니다. 

 4  주님께서는 간사한 모든 입술과 허황된 것을 말하는 혀를 잘라 버리시리라. 

 5  그들은 “혀로 우리가 힘을 떨치고 입술이 우리에게 있는데 누가 우리의 주인이랴?” 하는구나. 



시편 제 34편


 12  아이들아, 와서 내 말을 들어라. 너희에게 주님 경외함을 가르쳐 주마. 

 13  생명을 갈망하고 좋은 것 보려고 장수를 바라는 이는 누구인가? 

 14  네 혀는 악을, 네 입술은 거짓된 말을 조심하여라. 

 15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며 평화를 찾고 또 추구하여라. 



 

시편 제 17편

 

 9  저를 억누르는 악인들에게서 저를 미친 듯 에워싼 원수들에게서. 

 10  그들의 마음은 비계로 닫혀 있고 그들의 입은 오만을 내뿜습니다. 

 11  그들은 이제 달려들어 저를 둘러싸고서 땅바닥에 넘어뜨리려 노려봅니다. 



시편 제 15편


 1 주님,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낼 수 있습니까? 

 2  흠 없이 걸어가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으로 진실을 말하는 이, 

 3  혀로 비방하러 쏘다니지 않고 제 친구에게 악을 행하지 않으며 제 이웃에게 모욕을 주지 않는 이라네. 




시편 제 22편 - 수난 묵상


 2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 

 3  저의 하느님, 온종일 외치건만 당신께서 응답하지 않으시니 저는 밤에도 잠자코 있을 수 없습니다. 

 4  그러나 당신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 좌정하신 분. 

 5  저희 선조들은 당신을 신뢰하였습니다. 신뢰하였기에 당신께서 그들을 구하셨습니다. 

 6  당신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고 당신을 신뢰하여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7  그러나 저는 인간이 아닌 구더기 사람들의 우셋거리, 백성의 조롱거리. 

 8  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 

 9  “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그분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지.” 

 10  그러나 당신은 저를 어머니 배 속에서 이끌어 내신 분 어머니 젖가슴에 저를 평화로이 안겨 주신 분. 

 11  저는 모태에서부터 당신께 맡겨졌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하느님이십니다. 

 12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환난이 다가오는데 도와줄 이 없습니다. 

 13  수많은 수소들이 저를 에워싸고 바산의 황소들이 저를 둘러싸 

 14  약탈하고 포효하는 사자처럼 저를 향하여 입을 벌립니다. 

 15  저는 물처럼 엎질러지고 제 뼈는 다 어그러졌으며 제 마음은 밀초같이 되어 속에서 녹아내립니다. 

 16  저의 힘은 옹기 조각처럼 마르고 저의 혀는 입속에 들러붙었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죽음의 흙에 앉히셨습니다. 

 17  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저를 둘러싸 제 손과 발을 묶었습니다. 

 18  제 뼈는 낱낱이 셀 수 있게 되었는데 그들은 저를 보며 좋아라 합니다. 

 19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습니다. 

 20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21  저의 생명을 칼에서, 저의 목숨을 개들의 발에서 구하소서. 

 22  사자의 입에서, 들소들의 뿔에서 저를 살려 내소서. 당신께서는 저에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23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24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야곱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드려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25  그분께서는 가련한 이의 가엾음을 업신여기지도 싫어하지도 않으시고 그에게서 당신 얼굴을 감추지도 않으시며 그가 당신께 도움 청할 때 들어 주신다. 

 26  큰 모임에서 드리는 나의 찬양도 그분에게서 오는 것이니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우리라. 

 27  가난한 이들은 배불리 먹고 그분을 찾는 이들은 주님을 찬양하리라. 너희 마음 길이 살리라! 

 28  세상 끝이 모두 생각을 돌이켜 주님께 돌아오고 민족들의 모든 가문이 그분 앞에 경배하리니 

 29  주님께 왕권이 있고 민족들의 지배자시기 때문이다. 

 30  세상의 모든 권세가들이 오직 그분께 경배하고 흙으로 내려가는 모든 이들이 그분 앞에 무릎을 꿇으리라. 내 영혼은 그분을 위하여 살고 

 31  후손은 그분을 섬기리라. 장차 올 세대에게 주님의 이야기가 전해져 

 32  그들은 태어날 백성에게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리니 주님께서 이를 행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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