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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ㅣ No.7849 글안해도 믿음이 약하는데 방금 어떤 글을 보고 성당에 더이상 나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로마 카톨릭 신자들은 죽으면 지옥에 떨어지고 구원이 없다고 하네요. 이제까지 헛껏 믿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위에서 마리아교 왜 다니냐 말 들을까봐 조바심도 나고~~~~ 대학교때 그 난리 치면서 공부는 뒷전이고 성당에만 매달리고 모든 모임에 다 참석하고 그래왔는데 갑자기 그 글을 읽으니까 허무해지네요.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소식듣고 냉담을 푸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반대로 냉담을 할려고 생각하니 참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성당 다니면서 상처만 받고 그랬어요. 성당도 너무 지나치면 안된다고 한다는 것이 바로 이거였네요. 유치원 다닐때부터 꾸준히 성당을 다녀오면서 그런 말을 들은적이 없는데 천주교 비방글을 접하고 난 뒤에 제가 천주교 신자라는 것이 부끄럽고 세례받고 견진 받았던게 후회가 되네요. 차라리 세례받지 말고 그냥 살걸...차라리 믿지나 않으면 성당다닌 것이 저런다고 그소리도 안듣고 좋을텐데..... 이번에 사순피정있는데 피정에 갔다오면 조금 날까 싶어서 간다고 말은 해놨어요. 지옥가고 구원받지 못한다면 차라리 아예 안나간것이 낮지 않아요..?? 천주교 비방글을 봐서 그런지 더 믿음이 약해지고 바닥까지 떨어져 버렸네요.. 0 393 3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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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믿음이 약해지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