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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십자가의 길 기도와 금식재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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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ㅣ No.7810

† 찬미예수님

작년 성탄 때 세례 받은 22세 초신자입니다.

가톨릭에는 십자가의 길 기도라는것이 있군요.

십자가의 길 기도는 사순시기 금요일과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 바쳐야 하는 기도라는데요.

올해는 2월 25일이 재의 수요일이니까 2월 25일부터 사순시기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사순시기 금요일인 2월 27일, 3월 6/13/20/27일, 4월 3일에 바쳐야 합니까?

주님 수난 성금요일은 4월 10일이고요(성당에서 받은 달력에서 봤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성당에서만 합니까?

만약 그렇다면 제가 평일에 성당에 갈 수 없는데.

지금 구직중이라 갈 수 있지만 가족들의 반대가 심할것으로 우려되거든요.

가족들이 취업이 우선이라고 하니까요(저도 당근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육재는 한끼는 충분히 먹고, 한끼는 간단한 요기 정도만 하고, 한끼는 완전히 굶는것이라는데요.

때에 상관 없이 하는겁니까?

그렇다면 아침에 식사하고, 점심에 요기하고, 저녁에 굶어도 됩니까?

문제점이 있습니다.

재의 수요일에 어머니께서 저에게 '밥 먹자.'라고 말씀하시자 제가 어머니께 '오늘이 천주교에서는 재의 수요일이라 한끼는 굶어야 되요.'라고 말했습니다(집에 있는 경우. 때는 아침이던 점심이던 저녁이던 상관 없음).

그러자 어머니께서 '아니야, 같이 먹자. 그런거 안 지켜도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됩니까?

어머니께서 밥 차리시기 전에 제가 미리 말하면 됩니까?

가족들은 비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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