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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ㅣ No.7822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사람 중의 한명이 저에게 갑자기 성당 다녀서 좋은 말씀좀 듣고 싶어 한다고 하는데
다음주 부터 나갈꺼 같아요.
성당에 다닌다고 하니까 "우와~ 완전좋은데... 잘 다녀보세요"
이러고 싶은데 왜케 걱정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어렷을때 교회조금 다녀봤었는데
동네 성당에 아는 동생하고 같이 둘이서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전혀 성당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사람이 둘이서 다닌다고 하는데,
그래서 걱정인가봐요!
너무 모르니까 좀 엄숙한 성당 분위기에 적응을 잘 못하고 금새 나오면 어쩌나,
오히려 성당에 대해서 좋은 감정이 다니면서 거부감으로 가면 어쩌나..
그래서 당분간 좀 멀어도 둘이 다니는성당에 최대한 같이 가주려고 하는데...
그래도 어떻게 선교 활동을 해야하는지 막막해요.
저는 지금 제 인생중에 가장 풍부한 영성을 가지고 있어요
(ㅡㅡ;; 사이에 냉담도 하고 그랬다가 성서공부를 하고 그러고 난후)
그래서 제가 그들이 성당을 잘 다닐수 있게 도와준다는게
너무 저가 들떠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거부감을 드는건 아닌지...
스스로 다닌다고 한 사람들인데 어떻게 선교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휴~ 도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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