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자유게시판

** (제22차) 천호동성당 건축에 대한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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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열 [kangsyl] 쪽지 캡슐

2008-08-05 ㅣ No.122729

** (제22차) 천호동성당 건축에 대한 소견 **

요 몇일 전에 함께 사목위원 하던 교우가 전화를 하여 굿뉴스에 형제 이름과 동일인인 것 같아 열어보니 형제이기에 전화를 했다 하면서 사연을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식사중이라 잠깐 앉은 자리에서 브리핑을 해준 결과 알만하다는 결론과 성당 돈은 호주머니에 집어넣는 사람이 임자이니 철저히 감시 잘하라고 하는 주문이다. 자기가 그 담당을 해봤기에 그렇단다. 솔직히 전문적으로 알지는 못해도 나름대로 그 흐름을 알고 있다고 할까? 이 죄인 눈으로 확인한 사실이 있기에 그다지 걱정은 안한다. 단 걱정이 있다면 이 성당건립추진으로 여러 사람이 다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을 뿐이다.

선교분과 봉사시절에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하여,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신 가두선교단의 홍보책자인 250원짜리 천주교를 알려 드립니다 라는 책자를 목이 아프도록 외쳐 되며 판매하여 만들어 놓은 약 50만원을 호주머니에 챙기고 떳떳이 신앙 생활하는 것도 보았으며, 안 해도 되는 공사판을 만들어 교묘한 수법으로 챙기는 것도 목격을 했기에,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 여러 가지 나열하자면 많다. 공금을 호주머니에.....? 그것도 봉사자라는 사람들이 말이다.

기왕 음지 말이 나왔으니 더 보충을 한다. 이 죄인 의중하고는 상관없이 사목 자가 만나자고 하면 시간이 허락되는 데로 만나드렸다. 한 번은 그러니까 2006년도 9월에 이죄인의 소중한 어머니 마리아가 하느님께 긴 여행을 떠나셨다. 동 10월에 심야 12시가 넘었는데 전화가 걸려온 것이다. 사목자가 만나자는 것이다. 그래서 잠을 청하다가 술 드시는 장소에 나갔었다. 사목자 말씀이 제 마음 아시지요 하신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한 참을 지나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신협에서 돈을 받았기에 안된다하시는 말씀과 총회 때도 조용히 있었다면서요 하신다. 어안이 벙벙했다. 그 이후 이 얘기를 2차례나 더 들었던 것이다. 도대체 무슨 돈 얘기인지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고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점의 생각을 하게 된다.

충격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곰곰이 생각을 해봐도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받은 돈이 없기에 이 말씀이 왜 나오셨는지 지금도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머니 장례식에 나도 모르게 부의금 함으로 받은 10만원뿐인데 말이다. 그것도 장례식 마치고 난 후, 부의금정산시에 알았다. 그래서 올 1월에 신협총회문제 지적 건으로 본점을 찾아가 이사장께 물었다. 주임신부님 말씀이 신협에서 돈을 받아서 안된다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신협에서 돈을 준 사실이 있는가 말이다. 받았다 하면 어머니 장례식 때 받은 부의금 뿐 인데, 그리고 부의금도 이사장께 장례 통보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해서 부의금을 부의함에다 넣어 놓고 갔느냐고 물으니, 장례식을 알려주는 교우를 통해 대신 부의해달라고 했다면서 짐작이 가는데 있다고만 하면서 더 이상은 표현을 아낀다. 돌려주려면 부의금 명목이라 이다음에 이사장 경조애사에 부의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이 부의금 건 밖에는 없는데, 무엇이 안 된다는 말씀인지? 누가 뭐라고 해도 7년여의 긴긴 세월동안 일관되게 상황 따라 뚜벅뚜벅의 시간과 행동으로 지난 7월 7일 1차적으로 미력한 힘이나마 이 신협사건에 정성과 정열을 보태어 마무리했지 않는가 말이다.

등기목적: 소유권이전, 등기원인: 2008년7월7일 증여, 접수: 2008년7월9일 제31915호, 권리자 및 기타사항: 소유자 재단법인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110122-0001461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1, 로 말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 사목자께서는 반드시 누가 돈 받은 사실을 일러 바쳤는지 알려주셔야 되며, 받아서 안 된다는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셔야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목자로서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물론 이 죄인도 말이다.

현재 심정은 白忍必德이라 하지만 기왕 공개된 것, 선개고기는 소금이 약이라고(설익은 개고기는 소금이 약이다)하지 않는가? 아무리 신앙 신앙하지만, 반드시 잡히면 시범적으로 혼을 낼 생각이다. 신앙을 업으로 삼아 하이에나 식의 썩어빠진 사고로 하루 종일 성당을 출근하다시피 하여 지능적인 이간질을 기본으로 사목자, 수도자, 직언자들을 괴롭히고, 잔소리하는, 신앙과 봉사를 가장한 극소수의 교우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판단으로 압축되기에 그런 것이다. 혼을 내면 안 되는가요? 이 기회에 고름이 살 되는 것이 아니기에 반드시 밝혀낼 굳은 각오와 결심이다. 묵상 좀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혼란의 합창은,“필시 時期가 建築時期이라 미래 백년대계의 하느님백성의 복음화성당 증축대안을 제시하고 직언하기보다, 取金之時不見人(列子)(돈을 얻고자 할 시에는 사람이 안 보인다)의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남을 모함하며 이간질들을 생활화한 것이 아닌가하는... 아니길 바라지만 심정적인 판단이 앞선다.”

공자의 有九思를 떠올린다. 첫째 볼 때는 분명한가를 생각하고, 둘 째 들을 때는 확실한가를 생각하고, 셋째 얼굴빛은 온화하기를 생각하고, 넷째 태도는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다섯째 말은 충실한가를 생각하고, 여섯째 일은 신중하기를 생각하고, 일곱 번째 의심이 나면 물어볼 것을 생각하고, 여덟 번째 분이 나면 재난을 생각하고, 아홉 번째 이권이 보이면 의로운가(見得思義)를 생각하라는 말씀을 말이다. 이중에서 아홉 번째의 見得思義의 뜻을 주님의 대전건립과 복음화에 접목시키고자 한다.

나는 어느 장소에서나 기회가 주어지면 늘 강조하는 것은 어떤 일을 하던 企劃書와 計劃書 와 判斷書는 반드시 만들고 審査分析을 한 다음 집행을 한다면 설령 부족함이 있더라도 큰 잡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대충 주먹구구식의 벌림은 개인 혼자 상처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큰 상처가 되기에 더욱 강조하는 것이다.

작은 것부터 개선해야겠지만 사회생활을 해야 되는 관계로 작은 일에는 신경 쓸 겨를은 없기에 분별하여 공동체의 미래발전상에 대한 것이 지적되면 그 일에는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성당건축은 미래 백년대계의 숙제이기에 이처럼 신경을 쓰는 것이다.

지금 이처럼 외치는 것이 마치 튀려고 하는 것이라고, 무언가 석연치 않은 속내가 있기에 그런 것 아니냐고 판단들 하셔도 괜찮다. 그렇다고 개혁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잘들 하신다고 하지만 피조물들로서 좀 더 온전함을 찾기 위해 개선 좀 해달라는 것이다.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서 말이다.

이 죄인의 표현들은 언젠가는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죄와 벌이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Home propoint Deus dispoint 盡人事而待天命(程子)이라 혜화동 대신학교 교정 바위에 새겨진 뜻을 거울삼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당홈페이지에 건축에 대한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그렇게 외치건만 홍보분과에서는 꼼작도 안한다. 분과장 스스로가 약속한 것마저도 함흥차사다. 신앙공동체가 이러니 사회는 어떻겠는가 하는 슬픈 마음이 든다. 사회 같으면 추궁이라도 하지....

거듭 외친다. 홈페이지에 건축에 관계되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고, 각종서류들을 공개하라. 못 만들고 공개하지 않겠다면 왜 못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기를 요구하며, 주님과 약속한 토론회를 반드시 개최해 줄 것을 요구하며, 못한다면 왜 못하겠다는 것인지, 그 이유를 밝혀주기를 말이다.

2008,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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