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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 선행은 부부가 합심해서 실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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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lby00523] 쪽지 캡슐

2017-02-04 ㅣ No.212094

오늘보다는 내일을 운영자 | http://cafe.daum.net/ahnchangyul

선행은 부부가 합심해서 실행해야

 

저커버그·게이츠부부 통큰 기부 모두 아내가 주도…선행은 늘 행운 불러 ⓒ 매일종교신문

 

☞ '요한 복음 17장은 모든 사제의 공통된 기도'입니다.

(http://cafe.daum.net/lby00523/9LvK/571)

 

“우리 부부는 딸 세대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단 한명도 질병으로 생명을 잃지 않기를 희망한다.”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인 소아과의사 프리실라 챈이 질병 치료 연구를 위해 3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소감이다. 우리 돈으로 약 3조3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거금이다.

 

그 자리에서 저커버그는 이런 말을 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질병 예방에 드는 비용보다 50배나 많다. 우리의 질병 치료와 목표 관리가 달성된다면 인간의 기대수명은 100세로 늘어날 것이다.”

 

이번 기부는 저커버그가 이미 설립한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 재단에서 ‘바이오허브연구소’를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모든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저커버그 부부는 지난해 연말에 딸 맥스가 태어났을 때 재단을 만들고 페이스북 지분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빌 게이츠가 나타나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빌 게이츠 부부 역시 기부문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라는 표현 대신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인물’로 명칭까지 바뀌었을 정도다.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2000년에 ‘빌&멀린다 재단’을 설립해서 번 돈의 대부분을 이 재단을 통해 세상을 지원하고 있다. 저커버그의 기자회견장에 게이츠가 나타난 것은 평소 저커버그가 ‘나의 롤모델이자 멘토는 빌게이츠’라고 밝힌 것을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이 두 부부의 통 큰 기부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돈이란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상생(相生)이란 무엇인가. 이들 부부는 번 돈의 일부가 아닌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한다.

 

나이가 들어 은퇴할 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나이에 기부한다. 그냥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기부하는 목적을 뚜렷하게 정하고 기부한다. 이런 면에서 지금까지 기부와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기부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돈이 많다고 누구나 통 큰 기부를 하는 것은 아니다.

 

또 이들의 기부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기부를 아내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부부는 금실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게이츠는 아내인 멜린다와 사내결혼을 해서 화제가 됐는데, 결혼 이후 아내가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자 이를 후원해 왔다. 큰돈이든 적은 돈이든 기부금을 내려면 부부의 마음이 맞아야 한다.

 

대부분 자수성가(自手成家)로 재산을 모은 세계 부호들의 후원 분야는 다르지만 자신만의 기부 철학을 가지고 소신 있는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그들은 막대한 재산을 모으는데 자신의 재능이 발휘되긴 했지만, 사회활동을 통해 축적한 부(富)인만큼 사람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들의 기부서약은 기부촉진제가 되어 더 많은 기부를 이끌어 선순환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혼자서 많이 가지는 것보다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슈퍼리치라는 점을 보여주는 세계 부호들의 통큰 사회 환원이다.

 

기부금을 많이 모금하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한 대학총장은 기부금을 낸 사람들을 초청하는 행사에서 ‘기부자의 배우자’에게 늘 극진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데, 이게 바로 성공 비결인 셈이다.

 

요즘 부자들이 기부금이나 후원금을 끊거나 줄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그러나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더 행복한 삶을 위해 기부는 지속돼야 한다.

 

기부는 아름다운 선행이며 선행은 늘 행운을 불러오게 마련이다. ‘가덕(家德)을 쌓으면 가운(家運)이 열리고, 사덕(社德)을 쌓으면 사운(社運)이 열리고, 국덕(國德)을 쌓으면 국운(國運)이 열린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의 기부 문화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야 하지 않을까?

 

<수암(守岩) 문윤홍·칼럼니스트/논설위원·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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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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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교회도 거리로 나가라. 불평등과 맞서 싸워라."(루가 7장 12-17) ▶ 예수님께서 그 고을 성문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마침 사람들이 죽은 이를 메고 나오는데, ▶ 그는 외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과부였다. 고을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그 과부와 함께 가고 있었다. ▶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 그러자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느님을 찬양하며,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다.”, ▶ 또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다.” 하고 말하였다. ▶ 예수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다와 그 둘레 온 지방에 퍼져 나갔다. ☞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규정 ▲ "… 교회와 관련된 모든 일에 있어서 평신도는 성직자에게 무조건 순명해야 된다는 생각은 어리석고 틀린 생각이다 " ▲ "이렇게 생각하는 성직자는 사목직이 봉사직이라는 교리를 모르는 사람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평신도는 자신의 정당한 권리와 의무를 모르는 영구한 미성년자이다.” ▲ “원시종교에서 그들이 숭앙하는 신과 인간을 중개한다고 하는 무당이나 도사를 숭배했듯이 신자들이 성직자를 숭배해서는 안된다.” ▲ "이러한 신앙 행태를 '무당 숭배 잔재'라고까지 규정한다." ▲ 무당 : 귀신을 섬겨 굿을 하고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치는 일에 종사하는 여자. 한자로는 ‘巫堂’으로 쓴다. ▲ 숭배 : 훌륭히 여겨 우러러 공경함. ▲ 잔재 : 과거의 생활 양식이나 사고방식의 찌꺼기 ▲ "결국 성직중심주의를 조장하는 책임의 절반은 미성숙한 신앙의식을 지닌 미성년자인 평신도에게로 돌아간다."(정하권 몬시뇰) ☞ 가톨릭대학교 백운철 신부는 ▲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는 사회에서 누구나 늑대처럼 영악하게 살고자 하지만 교황은 골리앗과 다윗의 예를 들며 양으로 살라고 권고한다” ▲ “사제들은 성장 추구형 관리자가 아니라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 떠나는 착한 목자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 지팡이 로벨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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