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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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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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2-27 ㅣ No.110387

사회에서 좋은 직장 혹은 좋은 와이프 를 얻으려면 스펙이 좋아야 한다고 해요 SKY는 나와야 하고 그리고 학교를 나오면 S사 혹은 H사 L사 등을 들어가야 나름 명함을 내밀수 있다고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의사 판사 약사 등의 자격증이 있어야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하지요 .. 집은 서울에서 H 아파트 S의 레이안 등과 같은 아파트에 자가용을 끌어야 성공하였구나 하면서 나름 어깨를 펴고 살수 가 있습니다. 제가 공부한다고 한손에는 일을하고 한손에는 공부를 하는데요 초기에는 일을 하였습니다. 대기업에서 특허 일을 하다가 대학원에서 전혀다른 전공을 다 보니 직업을 구하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일하다 보니 어쩌다 보니 경기도에 중소기업에서 일을 할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주변에 대기업이 한 곳이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중소기업 직원과 같이 대기업의 전시관을 들어갔어요 제옷은 중소기업 작업복 차림으로요 그런데 거기서 서울 본당의 교우를 만난것입니다. 그 이후로 그분이 저를 보면 경시의 눈을 뜨더라구요 .. 인간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계급 혹은 계층도 보이는 것 같아요 .. 주님이 보시기에는 눈을 찌푸리실것 같아요 주님 입장에서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나의 사랑스런 존재인데 인간의 틀속에서 버림받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시니 가슴이 많이 아프실 것 같아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젊은이는 소위 말하여서 스펙이 화려한 사람같아요 ..그래서 자신이 설정한 스펙에서 자신은 한치의 오차도 없고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 그래서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완벽한 사람이야 .. 그러니 주님도 이를 인정해야해 하는 모양새입니다. 사람도 날 우러러 보고 나도 내가 대단한데 ..그러니 주변의 모든것이 나를 우러러 보는데 선생님도 나를 인정하여 주세요 ..이런 나를 당신의 제자로 받아들인다면 당신도 영광일 것이요 ..라는 마음이 이 젊은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이지요 ..

그런데 주님이 이런 요구를 하십니다. 그러면 너의 모든 것을 다 가난한이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 이 말에 이 젊은이은 수심이 가득한 상태에서 예수님께 등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길을 가지요 ..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죽기까지 하셨어요 자신의 것은 없다라는 것을 주님은 평생의 삶속에서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삶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이기도 하지요 ..그분은 우리 삶의 정석이니까요 .. 나의 것을 비우고 그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우리의 자세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하느님의 영광의 시작이고요 ..우리의 약함속에서 그분은 당신의 일을하십니다. 그분의 영광은 비어있는 우리안에 주님이 오셔서 당신의 일을하시는 것이 영광이지요 ..그런데 내가 내것으로 가득차 있으면 주님은 들어올 공간이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젊은 이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한것이지요 .. 주님의 영광은 내가 낮아지고 나를 비워야지 그분이 내안에 오시어서 활동하시고 그리고 그분의 빛깔을 내실수 있는 것이지요 .. 특히나 신앙생활하는 사람들게 요청하는 항목이지요 .. 나의 활동이 이리한데 ..등등으로 나의 신앙생활을 내가 평가하는 행위? 그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닐것이에요 .. 성모님이 주님에게 고백하셨듯이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니 저에게 영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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