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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킷 신드롬(Blanket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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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7-04-21 ㅣ No.4054

 


블랭킷 신드롬(Blanket syndrome)



담요와 같이 자기에게 소중한 무엇인가가 곁에 없으면 마음이 불안정해지고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증상으로 일종의 의존증을 말하는데 블랭킷 증후군(Blanket syndrome) 또는 라이너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Peanuts)에 찰리 브라운의 친구 라이너스가 항상 손가락을 빨고 하늘색 담요를 끌고 다니는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 캐릭터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이는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아이가 엄마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과정에서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이때 집착하는 대상은 엄마의 대용물인 담요, 베개, 인형, 장난감은 물론 공갈 젖꼭지 등 아이들이 떼어놓지 않으려는 물건이다. 만화 피너츠(Peanuts)에서 라이너스는 담요가 손에 없으면 불안해서 견디질 못한다. 없어지면 패닉 상태가 된다. 담요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근원이고 일종의 의존 대상인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와 같이 자신의 애착 대상에게서 떨어지면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담요나 인형처럼 포근한 물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인데 블랭킷 증후군(Blanket syndrome)은 아이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과도기 현상 즉 분리불안장애가 아주 짧게 지나가 부모가 모르는 경우가 있지만 몇 년씩 계속되어 부모의 애를 태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아이를 강제로 떼어놓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에 따라 공포심을 느낄 수가 있으니 어디 보내 버린다는 등의 위협적인 말은 피해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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