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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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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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cham3385] 쪽지 캡슐

2017-06-25 ㅣ No.112845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예전에 KBS에서 하는 아침마당에서 평생을 자기의 아내와 자식들을 괴롭힌 한 남자가 너무나도 뻔뻔한 얼굴을 하고 그래도 자신이 잘했노라고 끝까지 큰소리를 치는 모습을 보았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부부가 늘 일치하여 함께 마음을 모아 주님께 구하며 산다면 이 세상에서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이 없을 텐데요... 왜 그리도 쓸데없는 자존심만 내세우고, 자기가 져야 할 책임은 조금도지지 않으며, “내가 남잡네!” 하고 큰소리만 치며 폭력까지 휘두르는 지... 그런 남편을 자식들 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매일 대하며 마음고생 몸 고생~~~ 늘 지쳐서 살고 있는 아내~~~ ‘사람이 마음만 바꾸면 세상이 온통 달라지는데 왜 평생을 그렇게 살고 있을까?‘ 하고 아마도 보는 사람 모두가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모임도 참으로 많고 단체도 참으로 많지만 가장 중요한 공동체는 가정입니다. 가정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인 아내와 남편이 그 둘의 마음을 모을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지요. 그와 반대로 가정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인 아내와 남편이 마음을 모을 수 없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질 수 있는지 모를 사람은 아마도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부부가 함께 마음을 모아 산다는 것이 왜 그리도 힘이 들까요? 주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늘 함께 계시는 주님! 그곳이 어떤 곳입니까? 바로 가정입니다. 아무 힘들이지 않고 그저 있는 그 자리에 언제나, 항상 그분이 함께 하는 곳! 알게 모르게 그곳에 늘 함께 하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시지요.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어떤 가정은 아이가 넷에 부부까지 여섯 식구였는데 언제나 밥상에 숟가락을 일곱 개 얹었습니다. 그리고 의자도 언제나 하나 더 준비했지요.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말씀을 언제나 잊지 않고 살기 위해서였답니다. 그런 가정이 어떻게 매일 온 가족이 마음을 모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가정이 어떻게 매일 온 가족이 마음을 모아 기도 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가정에 어떻게 매일 주님께서 그들을 외면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런 가정이 어떻게 매일 부부가 싸움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가정이 어떻게 매일 아이들이 밖에 나가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 가정이라면 매일 부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상대에게 내어주어 참생명의 먹이가 될 것이며, 그런 가정이라면 매일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참생명의 빵"을 받아 먹고 그 풍족함으로 만족하여 부모로 부터 받아먹은 "참생명의 빵"을 밖에 나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꺼이 나누어 주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라면 이 세상그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세상 그 어떤 단체에 들어 가서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라면 오늘 베드로 사도의 질문에 답하신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이 무에 그리 어렵겠습니까? 모든 일이나 모든 사람 관계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 가장 작은 단체인 내 가정 안에서 그분께 마음을 모아 기도드리며, 그분과 함께 살아 그분께서 주시는 온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그런 삶이 되시기를 비오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늦은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주님 사랑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7년 6월 25일 하느님의 보잘것없는 종 박미라 도미틸라 올림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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