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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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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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7-22 ㅣ No.113379

때는 일요일 오전 아침입니다.. 마리아는 집에서 물건들을 들고서 성급히 나옵니다. 그리고 발을 재촉하여서 주님의 무덤으로 가지요 얼굴을 뵐수 없어도 그래도 무덤에 손이라고 대고 싶어서 가지요 ..그런데 이상한 상황이 발생한것이에요 돌로서 닫아 두었던 주님의 무덤에서 돌이 치워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급히 달려가서 무덤 속을 본 것입니다. 속을 보니 주님의 시신이 않보이는 것입니다. 아뿔싸 이것 큰일났네 아니 우리 주님이 어디에 계신것이지 ? 순간적으로 혼이 나간것입니다.그리고 철푸덕 앉아서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고 입에서는 곡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를 어쩌나 우리 주님을 누가 와서 흠쳐갔나? 십자가에 극형으로 불쌍하게 돌아가신 분인데 아니 시신까지도 없어졌으니 어쩌나 .. 말이 필요없고 눈물만 나오는 것이고 가슴에서 슬픔과 괴로움 인간이 느낄수 있는 모든 한계상황이 온것입니다.. 혼미하고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 상황이 된것이에요..여인의 몸으로 주변의 시선 무서움 그런것은 않보이고 오직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것에 대하여서만이 관심사인 것입니다.. 그런데 홀연이 어디선가 낮이 익은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마리아 !! 마리아 !! 마리아 막달라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다시금 고개를 쳐들어 봅니다.. 머리는 헝클어진 상태에서 머리를 다시금 정리하고 주변을 살핍니다.. 그렇게 어리둥절한 상황에서 다시금 누군가 나를 부릅니다.  마리아 !! 마리아!! 소리를 향해서 고개를 돌립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마리아는 달려갑니다. 혹시 여기 무덤에 있는 사람 보았어요 ?? 보았다면 저에게 알려주새요 저의 주님이신데요 이틀전에 십자가 형으로 극형으로 돌아가신분을 이곳에 묻어두었는데 않보이세요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단지 나의 관심사는 잃어버진 주님의 시신 찾는 것만 신경이 쓰이는 것입니다. 울면서 넋이 나간 마리아를 보신 주님은 가여운 마음이 드시어 온화한 목소리로 다시금 말씀하시지요 마리아 !! 마리아 !! 사랑하는 내딸 !! 보아라 !! 그 순간 마리아는 실존하신 주님을 봅니다. 이전에 내가 알고 있는 주님이 내 눈앞에 나타나신것입니다. 분명히 돌아가신 분인데 나타나신것이지요.. 선생님 !! 주님의 옷을 잡고서 다시금 선생님!! 그 순간 주님이 말씀하시지요 ..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주님의 실존을 실감케하는 것이 주님의 옷을 붙잡지 말라구 하십니다.. 마리아의 눈에서는 눈물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주님 주님 나의 주님..잡고만 있고 싶은 것입니다. 아니 이런 기쁨을 세상 어디서 맛보겠어요 ..마리아가 다가서는 것을 잠시 멈추게 하시고 주님은 홀연히 .. 마리아는 발이 않보일정도로 달려갑니다. 그녀의 발은 기쁨의 발입니다. 그리고 다락방에서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려줍니다. 선생님을 뵈었어요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어요 .. .. 막달라 마리아의 신앙을 다시금 바라봅니다. 다들 무서워서 다락방에 숨어 지내는데 그녀는 나의 주님 나의 주님..그분이 나의 모든것입니다 하면서 살아온 여인이었습니다. 그 순수한 사랑의 열정을 오늘 다시금 간직하고 싶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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