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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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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목요일(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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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cham3385] 쪽지 캡슐

2017-07-27 ㅣ No.113461

연중 제16주간 목요일(7/27)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0-17

 

그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왜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12 사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렇게 하여 이사야의 예언이 저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15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주님께서는 오늘 ‘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볼 것도 많고 들을 것도 많은 세상에서 어떤 것을 보아야 하고 어떤 것을 들어야 할 지.... 

어제(2003년 7월)는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 KBS에서 하는 ‘아침마당’을 잠간 보았는데 

초등학생이 인터넷에서 채팅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 자기의 몸을 팔아 돈을 얻어 썼다고 합디다.

 

고등학생, 대학생도 나와서 컴퓨터 음란물에 빠져 잠도 자지 않고 몇 시간이고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며 살았다고도 하고요....

 

유치원생들까지도 음란물을 쉽게 접하고 빠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잘못 된 “볼거리”,

 “들을 거리”에 빠져 정작 자신이 해야 할 일까지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제는 그 많은 볼거리, 들을 거리 중에서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하고 선별하여 

보고 들을 수 있는 능력까지도 있어야하겠지요.

 

그 옛날 주님께서는 일일이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시며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이렇게도 편하게 손 안에 있는 핸드폰에서까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건만 

자기 스스로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고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지금 시대에 주님께서 계신다면 아마도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보아야 할 것만을 보고 들어야 할 것만을 듣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다.” 라고요.

 

우리 모든 님들이 주님께 그러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오늘은 예전에 썻던 것을 그대로 올려 드리며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첫새벽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주님 사랑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7년 7월 27일 하느님의 보잘것없는 종 박미라 도미틸라 올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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