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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6일(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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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9-26 ㅣ No.114989

 

2017년 9월 26일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다리우스 임금은

관리들에게 명령을 내려,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도록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도우라고 하고,

돌아온 유배자들은 기뻐하며

하느님의 집 봉헌식을

올린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내 어머니와

형제들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그들은 하느님의 집을

완공하고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 에즈라기의 말씀입니다.

6,7-8.12ㄴ.14-20
그 무렵 다리우스 임금은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

관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7 “하느님의 집 공사가

계속되게 하여라.

유다인들의 지방관과

유다인들의 원로들이

그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다시 짓게 하여라.
8 이제 그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도록 그대들이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도와서 해야 할 일에 관하여,

내가 이렇게 명령을 내린다.

왕실 재산 곧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에서 받는 조공에서,

지체하지 말고 그 사람들에게

어김없이 비용을 내어 주어라.
12 나 다리우스가 명령을

리니 어김없이

시행하여라.”
14 유다의 원로들은

하까이 예언자와

이또의 아들

즈카르야가 선포하는

예언에 힘입어

건축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명령과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와 다리우스와

아르타크세르크세스의

 명령에 따라 건축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15 그리하여 이 집이

 완공된 것은 다리우스

임금의 통치 제육년

아다르 달 초사흗날이었다.
16 이스라엘 자손들,

곧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돌아온 나머지 유배자들은

 기뻐하며 하느님의 집

봉헌식을 올렸다.

17 이 하느님의 집

봉헌식에는

황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양 사백

마리를 바치고,

온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 제물로

이스라엘의 지파 수에 따라

숫염소 열두 마리를 바쳤다.
18 그런 다음 모세의 책에

쓰인 대로, 사제들을 저마다

번별로 세우고 레위인들을

저마다 조별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느님을 섬기도록 하였다.
19 돌아온 유배자들은

첫째 달 열나흗날에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20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일제히 자신을

정결하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정결하게 되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돌아온 모든 유배자와

 동료 사제들과 자기들이

먹을 파스카 제물을 잡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2(121),1-2.3-4

ㄱㄴ.4ㄷㄹ-5(◎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 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예루살렘은 튼튼한 도성,

견고하게 세워졌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복음환호송◎

루카 11,28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

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9-21
그때에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까이 갈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전은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는

가장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안치된 계

약의 궤는 다윗 왕조를

지켜 주는 표징이었지만,

이스라엘이 하느님 말씀보다

우상 숭배에 빠지고,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지키지 않아 바빌론 유배의

아픔을 겪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비는

그들에게 예루살렘을

되찾아 주고 성전을

재건하는 기쁨을 줍니다.

파스카 축제를 통하여

하느님의 계약과 말씀을

되찾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말씀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 주십니다.

그것은 예수님과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성모님과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왔을 때,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특별한 배려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 속마음을 알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라고 선언하시어 선택과

혈연이 아닌 믿음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십니다.
누군가는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의도적으로 외면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단순히 혈연 때문이 아니라,

진실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신 신앙의 모범이심을

암묵적으로 선언하신 것입니다.

성모님이야말로 하느님의

말씀을 태중에 모시고,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시고

곰곰이 숙고하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느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옵니다.

나는 얼마나 성경 말씀을 듣고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까?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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