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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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거꾸로 자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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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9-05-02 ㅣ No.750

집없는 이들의 집이 되어준 신부

거꾸로 자라는 나무

   

피에르 세락 신부 지음 | 조연희 옮김

140면 |12,000원




이 세상에서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될 사람들의 이야기

거꾸로 자라는 나무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고반드시 있어야 할 곳에 뛰어 들어가 온 생애를 바친 한 

신부의 삶이 한 편의 시처럼영화처럼 스며들어 있습니다피에르 세락 신부는 40세에 인도에서 사제품을 받은 후 오랜 세월 동안 길거리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이들과 나병 환자그리고 수많은 고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단순한 구호가 아닌

그들이 스스로 자립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근원적 해결에 중점을 둔 참된 봉사를 실천했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이들의 손길을 단 한 번도 뿌리친 적이 없었고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이를 축복하고 그들의 죄를 대신 사하는 사제의 소명에 낮은 마음으로 임하며 진심으로 행복해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세락 신부를 만나 진정한 기쁨과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세락 신부와 함께 가난하고 아픈 이들을 

도왔던 봉사자들그리고 세락 신부와 봉사자들로부터 헌신과 배려를 나눠 받은 사람들 모두 세락 신부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진정성의 꽃은 핀다그리고 그 꽃은 시공간을 넘어 세상 어느 곳에나 진실된 꽃씨를 뿌릴 것이다파스칼은 이런 말을 했다. “바다 속 돌멩이 하나가 바다 전체를 변화시킨다.

 본문 중에서

 

 

 

내 존재의 근원을 찾는 이들의 가슴 속에 답이 되어 걸어 들어 올 선각자의 일생

《거꾸로 자라는 나무》에는 우리의 뿌리는 저 높은 곳에 있으며우리는 저 높은 곳에서 왔다고 말하는 피에르 세락 신부의 

아름다운 삶이 펼쳐져 있습니다아마도 그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난 후에 자신이 돌아갈 곳이 어디인지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거꾸로 자라는 나무》는 세락 신부가 90세의 나이에 집필한 책입니다저자는 자신이 나고 자란 프랑스를 떠나 생의 

대부분을 인도에서 보내면서 깨달은 신의 사랑과 나눔의 신비를 바로 어제 일을 회상하듯 생생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이 책에는 세락 신부의 나눔의 행보만이 아니라 그가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세락 신부가 전개한 구호 활동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애정 어린 필체로 함께 서술되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또 총 14장으로 구성된 내용 중간 중간마다 짧지만 깊은 깨달음을 선사할 ‘쉬어 가는 글’이 삽입되어 알찬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과장이나 헛된 감상 하나 없이 일상의 언어로 담담하게 눌러 쓴 노신부의 책 한 권이 현재를 견디듯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되어 주길 소망합니다또한 눈가리개를 하고 앞만 보며 질주하는 경주마와 다를 것 없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 책이 설득력 있는 쉼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상세 이미지 

 



도서 상세 보기 (클릭!) : https://bit.ly/2V8KhnT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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