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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길을 찾다.(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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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베드로에게 '이이도 저 사람과 함께 있었어요.'하자, 당신은 '나는 그 사람을 모르네.'하였고, 얼마 뒤에 다른 사람이 '당신도 그들과 한패요.'하자, '이 사람아 난 아닐세.'하였고, 조금 뒤에 옆사람이 '이이도 갈릴래라 사람이니까 저 사람과 함께 있었던 게 틀림없소.'하자, '이 사람아, 나는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하고 베드로가 주장하였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너는 나를 세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울었다. 오늘은 주님게서 내가 이웃을 세번이나 모른체하여 울고 계시지 않나 되돌아 본다. 주님! 이웃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2019.06.16. 송삼재 마르첼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